뉴헤이븐, 불체자 단속 여전
보스톤코리아  2007-07-31, 03:05:46 
ID 카드 발급을 앞두고도 불안에 떨어

지난 6월 4일 뉴헤이븐시는 불체자들에게 미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분증(ID)을 발급하기로 결정했다. 이 신분증은 불체자들이 시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더욱 쉽게 누릴수 있고, 그들이 범죄의 대상이 됐을 때 경찰이 쉽게 신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러나 ID 카드 발급 결정이 이루어진 직후인 6월 6일에서 11일까지 뉴헤이븐시는 불체자들을 단속하여 32명을 구속하였다. 이들은 로드 아일랜드, 메사츄세츠, 메인 등지에 분산 수감되었다. 뉴헤이븐시는 ID 카드발급을 앞두고 32명 중 28명을 귀가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계속되는 단속 때문에 불체자들은 ID 카드를 신청할 때 자신들의 신원이 공개되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불체자들은 ID 카드를 통해 얻을수 있는 득이 실보다 앞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라-곤잘레스 (Ms. Vara-Gonzalez, 32)는 "이미 구속이 되었던 우리들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며 ID카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여러 혜택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다.

김진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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