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1960년대 볼티모어. 10대 뚱보 소녀 트레이시는 그동안의 아웃사이더 모습에서 벗어나 그녀가 사모해마지 않는 최고 인기 댄스 쇼 '코니 콜린스 쇼'에 나가기로 결심한다. 늘 부모님인 에드나와 윌버의 말만 듣고 착하게 살아오던 모습에서 벗어나 10대 시절을 맘껏 즐기기 위해 나간 댄스 쇼. 아니나다를까, 트레이시는 이 쇼를 통해 볼티모어의 인기 스타로 급부상한다. 이를 통해 트레이시는 쇼의 최고 인기남인 링크의 마음도 얻고, 볼티모어 내의 인종 갈등도 푸는 데 일조를 하지만, 이전까지의 댄싱 퀸이었던 멤버는 이러한 트레이시의 승승장구를 가만 보고 있지만은 않는다. 존 워터스의 영화를 기초로 한 브로드웨이 인기 뮤지컬의 영화화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영화는 존 트라볼타 (에드나 턴블래드), 미쉘 파이퍼 (벨마 본 터셀)등의 노련한 배우들과 스크린에선 처음 보는 신예 제니퍼 허드슨까지 다양한 배우들로 구성된 영화. 존 트라볼타의 사상 초유의 여장과 미쉘 파이퍼의 화려한 컴백에 이르기까지, 스타들의 유쾌한 댄스 향연이 기대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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