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이제 예약없이 백신 접종받는다
대형접종센터 10일부터 예약없이 방문 접종
CVS 월마트, 샘스클럽 등에서도 워크인 접종
보스톤코리아  2021-05-06, 16:49:48 
6일 앙코르 백신 접종장소를 방문 중인 찰리 베이커 주지사 (사진 =주정부 제공)
6일 앙코르 백신 접종장소를 방문 중인 찰리 베이커 주지사 (사진 =주정부 제공)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에서는 더 이상 백신 접종 예약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된다. 찰리 베이커 행정부는 10일부터 대형접종센터를 방문시 예약없이 바로 현장에서 접종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에 앞서 CVS와 월마트는 자체 약국 체인을 방문하는 모든 매사추세츠 주민들에게 5일부터 예약없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장에서 예약하고 접종이 가능한 워크업(Walk-up) 접종은 10일 월요일부터 보스톤의 하인즈컨벤션센터, 락스베리의 레지루이스센터, 댄버스의 더블트리호텔, 다트머스의 전 서킷시티건물, 스프링필드의 이스트필드몰, 그리고 내틱몰 접종센터에서 실시된다. 

이중 더블트리호텔, 하인즈컨벤션센터, 내틱몰은 6월말에 폐쇄되며 질레트 접종센터도 이와함께 문을 닫는다. 

베이커 주지사는 “현장방문 접종은 백신 프로그램의 새로운 장을 연 것이며 더 많은 주민들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어 (백신 접종에 있어) 미국내 선두를 고수하게 될 것”이라며 “대형접종센터는 두번째 백신을 맞을 때까지 문을 열어둘 것”이라고 밝혔다. 

매릴로 서더스 보건복지부 장관은 “에버렛 소재 앙코르 클리닉은 지역콜래보티브의 일환이며 향후 주당 6천 도스를 공급받게 된다.”고 말했다. 

베이커 주지사는 여전히 주정부의 백스파인더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주내에는 800여 백신 접종 장소에서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약 70%의 성인 주민이 최소한 1차례 접종을 받았다.

hsb@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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