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및 한인단체들 하버드서 집회 “램지어 아웃” 요구 |
매사추세츠, 버몬트, 로드아일랜드, 매사추세츠서부 한인회 노인회, 국제선, 재향군인회, 정치력신장연대 등 단체 램지어 왜곡 논문 규탄, 논문 철회 및 사퇴 요구 |
보스톤코리아 2021-03-07, 16:06:10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한인들이 하버드 대학 문앞에서 하버드 법대 마크 램지어 교수의 논문 철화와 사임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매사추세츠 한인회(회장 서영애)를 비롯해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매사추세츠서부한인회를 비롯 한미노인회, 시민협회, 국제선, KUMW, 보스턴체육협회, 경제인협회, 재향군인회, 정치력신장연대, 서울고 동문회 등의 한인 단체와 2세 학생들, 유학생 단체인 위홉 등 유학생들들은 위안부의 인권을 유린하고 인격을 침해하는 위안부 논문에 대한 대학의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이날 집회는 1시 30분부터 예정되어 있었으나 한인회 및 한인들은 1시부터 나와 정대훈 사무총장의 지휘로 “논문철회, 램지어 사임”등 구호를 외치거나 아리랑을 부르면서 집회를 준비했다. 서영애 매사추세츠 한인회장은 첫번째 연사로 나서 “한국을 비롯 동남아 위안부 피해 여성이 20만으로 추산되는데 단 25%만 살아남았다. 누가 나라를 빼앗은 사람들을 위해 매춘을 하겠는가”고 되묻고 “이것은 명백히 명백히, 분명한 전쟁 범죄, 성적 인신매매, 성노예, 그리고 아동학대”라고 지적했다. 신영 매사추세츠 한인회 부회장, 신세준 버몬트 한인회장, 조원경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장이 나서 램지어 논문의 허구성과 램지어 교수의 자격이 없음 등을 지적했다. 또한 하버드 측에 학문의 자유를 추구한다는 적절치 못한 주장으로 인권을 짓밟는 왜곡된 논문을 옹호하는지 답변을 요구키도 했다. 보스톤에 위안부 소녀상 설립을 추진하고 대학생 연합 위홉의 김형진씨는 “위안부는 명백한 인권침해, 전쟁범죄, 인신매매”라며 “하버드는 이 논문을 출판하지 말게 해야 하며 전쟁의 기록을 삭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영문으로 주장했다. 이외에 랍 키어, 매들린 린치, 수잔 샤키, 그리고 에스더 김 등이 나서서 영어로 위안부의 인권침해성과 램지어 논문의 왜곡성 등을 지적했다. 이날 규탄집회에는 약 100여명에 가까운 한인들이 참여했으며 일부는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한인회 임원 및 이사들은 램지어 규탄 서명을 받았고 참가자들에게 태극기를 배포했다. 또 대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에게 떡을 배포하기도 했다. 이번 집회 현장에는 한국의 언론사들이 대거 방문해 취재경쟁을 벌였다. 한인 뿐만 아니라 일부 관심있는 미국인들도 참여했다.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과 지나는 행인들은 때론 경적을 울려 동의를 표했고 무슨 일인지에 대해 묻기도 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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