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레아 캠벨 시의원도 시장 도전 선언 |
미셸 우에 이어 2021년 시장 선거 2번째 출마 현재는 인지도 낮아, 흑인 인권 경찰 개혁 주장 |
보스톤코리아 2020-09-24, 18:46:2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앤드레아 캠벨 보스톤 시의원 23일 2021년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캠벨 의원은 보스톤의 뿌리깊은 인종주의 문제를 지적하며 보스톤을 좀더 평등하고 공정하게 만들기 위해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38세의 흑인 여성 변호사 캠벨 시의원은 미셸 우 시의원에 이어 두번째로 2021년 시장 도전을 공식 선언한 후보다. 켐벨 시의원은 매타팬과 도체스터, 로슬린데일 그리고 자메이카 플레인을 지역구로 하고 있다. 현임 마티 월시 시장은 아직 3선 도전을 언급하지 않았다. 캠벨 의원은 2015년 시의원에 당선돼 이번이 3선이다. 2017년 재선 됐을 때 캠벨 의원은 첫 보스톤 흑인 여성 시의장으로 활약했었다. 캠벨 시의원은 지속적으로 보스톤의 불평등을 지적해왔으며 경찰 개혁을 요구해왔다. 또한 최근은 경찰의 권력남용을 독립적으로 조사할 수 있는 기구의 설립을 강력하게 추진했었다. 그는 지난 3월 보스톤시에 2017년 이래 보스톤 경찰의 차량 정지, 수색, 그리고 주민 정찰 자료를 요구키도 했다. 그는 최근들어 미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종차별에 관한 다양한 문제에서 월시와 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월시 시장이 경찰 예산의 일부를 재조정하겠다고 하자 이것이 충분하지 않은 조치라고 비난했다. 특히 7월 예산 투표에서 캠벨 의원은 유색인종 커뮤니티를 도울 수 있는 예산이 충분하지 않다며 반대했으나 당시 예산은 8-5로 통과됐다. 최근 보스톤 GBH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월시는 46%, 미셸 우 23%의 지지를 확보했으며 캠벨 의원은 4%를 획득했다. 그러나 상당수의 유권자들이 캠벨 시의원의 이름을 몰랐다. 캠벨 시의원은 8월 말까지 $285,000 선거자금을 확보했으며 미셸 우 의원은 $346,000 선거자금을 보유했었다. 마티 월시 시장은 $5,5million을 8월말 보유하고 있었다. 우 의원은 최근 출마 선언 후 2일만에 10만불을 모금했었다고 밝혔다. 샌서스에 따르면 보스톤의 인구의 55%는 소수민족으로 구성됐으나 다만 지금까지 보스톤 시장은 줄곧 백인 남성이 차지해왔다. 캠벨 의원은 락스베리와 사우스 엔드에서 자라났으며 보스톤 라틴스쿨과 프린스턴 그리고 UCLA 법대를 졸업했다. 현재 매타팬에서 남편 그리고 2명의 아들과 거주하고 있다. 드벌 패트릭 주지사의 부 변호사로 일했었다. 캠벨은 어린시절 비극적인 가정에서 자라났다. 그녀의 엄마는 차량충돌사고로 8살 때 사망했고 아빠는 그가 8살 때까지 감옥에 갇혀있었다. 그 때까지 친척 또는 포스터케어에서 자랐으며 때로는 공공 주택에서 푸드 스탬프를 통해 음식을 조달 받으며 자랐다. 그의 삶은 왜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도 충분한 사회적 보호 속에 자라야 하는 지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다만, 그의 남동생은 주택 침입 및 기타 범죄로 구금돼 있는 상태에서 사망하는 불행을 여전히 이어갔다. 캠벨 의원의 오빠는 여성을 강간해 기소당했으며 검사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7명의 여성을 강간했다. 유죄인 경우 종신형을 받을 수도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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