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야외식당 운영 12월 1일까지 한달 연장
보스톤코리아  2020-09-15, 23:24:54 
보스톤의 레스토랑들은 현재 야외에 확장해 설치한 식당을 12월 1일까지 연장해 운영할 수 있다고 마틴 월시 시장이 15일 발표했다. 

보스톤은 당초 야외 식당 운영을 10월 31일까지 마감하려 했었으나 코로나바이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식당들의 운영이 어려워지자 지원책의 하나로 야외식당 운영을 연장했다. 

보스톤 시내 식당들은 개인 또는 공공 소유 공간에도 확장할 수 있으며 지난 봄 보스톤시는 보행자 도로 또는 거리의 주차 공간으로 야외 식당을 쉽게 확장해 영업할 수 있도록 하는 허가제를 도입했었다. 

공공시설에 설치한 야외 식당은 12월 1일까지만 가능하지만 개인 소유의 공간에 설치한 야외 식당은 코로나바이러스 기간에는 계속해서 영업이 가능하다. 그러나 날이 추워지거나 눈이 오는 경우 사실상 운영이 쉽지 않다. 

다만 보스톤 시는 날씨가 추워질 때를 대비해 프로판 히터를 설치하는 신청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또 전기 히터의 경우 전선 코드를 인도를 가로지르지 않는 이상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폭설이 내리지 않는 이상 히터를 설치해 야외 테이블을 유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월시 시장은 “보스톤시는 레스토랑들이 야외 공간을 가능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임시 야외 테이블 설치를 원하는 업체들은 여전히 시 정부 웹사이트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트럼프 입장 바꿔, 대규모 코로나지원안 필요 주장 2020.09.16
지난주만해도 사장될 것으로 보였던 코로나바이러스 지원안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이 지속적으로 취해왔던 작은 규모 코로나바이러스 지원안 입..
연준, 2023년까지 제로금리 유지시사…경기회복 지원 초점 2020.09.16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6일(현지시간) 오는 2023년까지 현행의 '제로 금리'를 유지할 것임을 ..
보스톤 야외식당 운영 12월 1일까지 한달 연장 2020.09.15
보스톤의 레스토랑들은 현재 야외에 확장해 설치한 식당을 12월 1일까지 연장해 운영할 수 있다고 마틴 월시 시장이 15일 발표했다. 보스톤은 당초 야외 식당 운영..
매사추세츠 레스토랑 및 호텔 등 세금 유예 연장 2020.09.15
매사추세츠 주정부와 의회는 코로나바이러스로 가장 많은 타격을 입은 레스토랑과 여행 숙박업 등 사업체의 세금 유예를 연장키로 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세금유예..
올스턴 아파트서 BU 여강사 엘리베이터 사고로 사망 2020.09.15
BU 프랑스어 강사가 올스턴 소재 5층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를 통해 짐을 옮기다 엘리베이터가 추락하면서 14일 사망했다. BU Today에 따르면 캐리 오코너(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