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신규확진자 438명, 6월초 이래 처음 |
4일 438명, 9명 사망 최근 증가세 뚜렷 주지사, 증가세 계속되면 경제 재개 되돌려야 |
보스톤코리아 2020-08-04, 18:21:26 |
매사추세츠 코로나바이러스 신규확진자가 또다시 증가 400명대를 넘었다. 6월초 이래 처음이다. 주보건부의 4일 발표에 따르면 신규확진자는 438명이 발생했으며,누적 확진자는 111,03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9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8,436명이었다. 7일 평균 양성확진율은 3일 2.0에서 2.2로 높아졌다. 물론 4월 중순 최고치에 비하면 93% 줄어든 상황이지만 현재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일부 의료 전문가들은 지금이 주정부가 경제 재개를 되돌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3일 평균 병원 입원환자 수는 2일 383명에서 378명으로 소폭 줄었다. 코로나바이러스 환자의 대량 유입 병원은 3개 병원이었다. 3일 평균 사망률은 12에서 10으로 줄었다. 이 3개 지수는 첫번째 지수 상승이후 시간차를 두고 상승하는 지수 이므로 현재 줄고 있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찰리 베이커 주지사는 4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감염 증가세를 지적하며 추세가 지속된다면 경제 재개를 늦추거나 줄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우리는 1.7%에서 2%로 단지 약간의 증가세에 있지만 만약 데이터가 나빠지만 조정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는 모임의 수를 줄이거나 일부 사업체의 규정을 좀더 강하게 하거나 하는 것일 것이다. 경제 재개와 재개를 유지하는 것은 우리의 목표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의 도움없이는 결코 더 나아갈 수 없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언제 어떤 기준으로 이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인지 밝히지 않고 다만 이번 확진자 증가세는 최근 주내 양성 확진율이 높은 커뮤니티에 무료 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한 것에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베이커 주지사는 또한 최근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지 않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났던 것도 지적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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