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한국전 참전용사에 마스크 5만 2천장 전달 |
마스크 전달받은 보훈장관 “한국처럼 감사하는 나라 없다” |
보스톤코리아 2020-06-08, 22:49:07 |
주보스턴총영사관이 미국 참전용사와 가족들에게 보건용 마스크 52,000장을 전달하자 참전용사들은 “가슴이 뭉클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6월 5일 금요일 찰스타운 한국전 참전비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김용현 총영사는 “참전용사와 가족들에게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는 마스크 지원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한국전쟁은 결코 잊혀진 전쟁이 아니며, 한국민과 재미한인사회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랜시스코 우레나 매사추세츠 보훈장관은 “미국이 참전한 해외전쟁에서 수많은 희생이 있었지만, 한국처럼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하는 나라가 없다”면서, “금번 5만 2천개의 마스크 지원에 대해 30만 참전용사를 대신하여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참전용사 대표는 “한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발전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도 모범적으로 대응하는데 대해 너무나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고 “이번 마스크를 받고 정말 가슴이 뭉클하였다”고 밝혔다. 정부는 22개국(전투지원 16개국, 의료지원 6개국) 참전용사에게 총 100만장의 마스크를 지원하였으며, 전체 참전용사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에 50만장, 그 외 21개국에 나머지 50만장을 배분했다. 미국 지원분 50만장은 지난 5월 12일 공군수송기를 통해 앤드류 공군기지에 도착하였으며, 그중 이 지역 5개 지부에 총 5만2천장이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우석 매사추세츠 한인회장, 프랜시스코 우레나 MA 보훈장관, 제프리 나자리언 전국해외참전용사회(VFW) MA주 회장, 알버트 맥카시 전국한국전참전용사회(KWVA) 제1부회장, 로버트 산티아고 보스톤시 보훈국장, 에드 랭제빈 제299지회장, 존 톰슨 제 300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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