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시니어 건강보험 도움이 필요하시나요?
병약노인면제(Frail Elder Waiver)프로그램 주목해야
텁스 헬스케어 한국인 통역 고용해 프로그램 설명
보스톤코리아  2020-06-06, 00:11:01 
지난 해 12월 한미의대생협회(KAMSA)의 한미노인회 회원들을  의료 워크샵  모습
지난 해 12월 한미의대생협회(KAMSA)의 한미노인회 회원들을 의료 워크샵 모습
메디케어(Medicare)외 예기치 못한 질병을 대비해 2차보험을 드는 시니어들이나 매월 일정 수준 이상의 고정수입으로 주정부에서 제공하는 저소득 건강보험인 메디케이드(Medicaid) 프로그램 매스헬스를 받지 못하는 시니어들은 주정부의 병약노인면제(Frail Elder Waiver)프로그램을 주목해야 한다. 

일단 65세를 앞두고 있거나 65세 이상인 시니어로서 소득이 충분치 않은 한인들은 텁스건강보험(Tufts Health Plan)의 Connecting Seniors to Coverage(이하 CSC)를 이용하면 된다. 이는 저소득자를 위한 매스헬스스탠다드(Mass Health Standard) 자격의 시니어들에게 제공되는 보험이다. 이 CSC보험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므로 텁스 헬스 고객서비스센터와 연결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병약노인면제(Frail Elder Waiver)프로그램은 매스헬스 대상자보다 소득이 약간 높거나 또는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해 도움이 필요한 병약 노인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경우 자산과 소득이 높은 경우에도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간호사들의 건강 선별검사(screening)를 통해야 하며 자격여부를 결정한다. 현재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인 상황이어서 모든 선별검사가 전화통화로 이루어지고 있다. 

병약노인면제(Frail Elder Waiver)프로그램은 물론 본인 부담이 전혀 없고 주정부에서 모든 혜택을 제공한다. 1년간 20회 침치료를 비롯하여 치과 임플란트 치료, 보청기, 간호사 가정 방문, 매월 필요한 약값과 의료 기기 구입, CVS 약국 $400 비자 카드 지급, 병원 방문시 교통편 제공 등 매우 다양한 서비스로 시니어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선유당 한의원 이선영 원장은 “히스패닉, 중국 등 다른 이민자 커뮤니티는 다양한 보험회사들이 메디케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지만 숫자가 적은 한인들은 이런 혜택에서 소외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텁스건강보험(Tufts Health Plan)은 한인 통역사를 직접 고용하여 영어가 원활하지 못한 시니어 한인들을 도와 이 프로그램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 

병약노인면제(Frail Elder Waiver)프로그램 혜택에 대해 궁금한 한인들은 857-800-1325에 전화하면 한국인과 직접 상담이 가능하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과잉 폭력의 방패 경찰 면책권 폐지 법안 추진 2020.06.06
경찰이 임무 수행 중 발생한 일에 대해 민사상 책임을 면책하는 한정면책권(qualified immunity)을 폐지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경찰의 과잉 폭력과..
실업자가 취업자로 통계 오류, 미 실업률 실제보다 적게 잡혀 2020.06.06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 노동부의 실업률 통계가 실업자 분류상 오류로 인해 실제보다 낮게 발표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6일 보도했다.노동부..
65세 시니어 건강보험 도움이 필요하시나요? 2020.06.06
메디케어(Medicare)외 예기치 못한 질병을 대비해 2차보험을 드는 시니어들이나 매월 일정 수준 이상의 고정수입으로 주정부에서 제공하는 저소득 건강보험인 메디..
고용훈풍 증시 급등…나스닥, 코로나 이후 첫 최고치 2020.06.05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가 '고용 훈풍'에 급등했다.미국의 5월 일자리가 예상밖 증가세를 보이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장중 최..
미중 최악 피했다…미, 중국 여객기 주2회 운항 허용 2020.06.05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과 중국 간 여객기 노선이 전면 차단되는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됐다.미국 교통부는 5일(현지시간) 중국 항공사 여객기의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