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 주지사 코로나바이러스 “모든 가능성” 대비 중 |
아직은 학교 폐쇄, 이벤트 중단, 연기 고려 안해 |
보스톤코리아 2020-03-03, 12:08:33 |
찰리 베이커 주지사는 매사추세츠 주의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감염 위험도는 여전히 낮은 상태이지만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에 대해 대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주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이커 주지사는 “주내 코로나바이러스의 만연 상황에 대비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준비해왔다”고 강조했다. 매사추세츠는 현재 20대 유매스 대학생 확진자 1명과 20대 여성 확진 추정자 1명 2명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등 감염자는 2명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의료진들은 감염자가 급증했을 때를 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베이커 주지사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대 됐을 경우 주정부가 학교 폐쇄 등 기타 조치를 취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모니카 배럴 보건부 장관도 대형 이벤트들이 연기되거나 취소할 필요성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베이커 주지사는 월요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비롯한 미국내 주지사들과 동시전화를 통해 코로나대책을 상의했다. 주 보건부는 현재 질병통제센터, 병원, 학교, 대학 그리고 보건원 등과 정기적으로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럴 장관은 “주 공중보건실험실은 바이러스 테스트의 검진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승인을 질병통제센터로부터 받았으며 24시간 안에 검사결과를 내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주지사 및 보건부 장관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비해 손을 비누와 미지근한 물로 철저하게 씻고 기침과 재채기 때 입을 가리며, 아프면 집에서 그리고 문고리 등을 항상 항바이러스 헝겊으로 닦으라고 같은 조언을 반복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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