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시업 40개 심장질환 가능성 확 낮춰 |
푸시업 능력이 최고의 심장질환 측정방법 |
보스톤코리아 2019-03-07, 20:21:0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푸시업을 40개 이상 할 수 있는 중년 남성은 10개 이하의 푸시업 밖에 할 수 없는 남성에 비해각종 심혈관질환의 발병이 급격히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바드 보건대학 환경건강부 레지던트인 저스틴 양 박사는 “푸시업 능력이야 말로 가장 저렴한 심장질환 위험 측정 수단인 것으로 연구 결과 드러났다”고 말하고 “놀랍게도 푸시업 능력은 최소 러닝머신(트레이드밀) 검사보다 훨씬 강력하게 심장질환 위험과 연관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15일 JAMA Network Open에 출판된 이번 연구는 푸시업과 심장질환의 연관성을 밝힌 첫번째 연구로 연구진은 2000년부터 2010년까지 1104명 소방관의 건강자료를 분석했다. 소방관들의 평균 연령은 39.6세, 신체지수(BMI)는 28.7이었다. 연구진은 시작당시 이들의 푸시업 능력과 최소트레이드밀지구력 훈련능력을 먼저 측정한 이후 매년 신체 검사와 건강 관련 질문을 병행했다. 10년간의 연구기간동안 37건의 심장질환이 발생했으며 한명을 제외한 36명이 최초 조사에서 40개 이하의 푸시업을 기록했던 사람들이었다. 연구원들은 40개 이상의 푸시업을 할 수 있는 사람의 경우 10개 이하의 푸시업을 하는 사람에 비해 심장질환이 96% 낮은 것을 발견했다. 또한 푸시업 능력과 낮은 심장질환과의 연관성은 최소트레이드밀테스트의 측정을 통한 에어로빅 능력보다 훨씬 강했다. 다만 연구진들은 연구 대상이 중년이며 직업적으로 활발한 남성이기 때문에 여성 또는 노년층 그리고 활발하지 않는 사람들에까지 일반화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육체적인 운동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한 것이며 의사들은 반드시 환자의 운동상태를 고려해야 하는 지를 알려주는 것”이라고 수석 연구원이자 하버드 보건대학원 스테마노 케일스 교수는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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