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매스 성인 대상 온라인 대학 추진 |
입학생 줄어들고 재정 부담은 증가 직장에서 필요한 실무 위주 교육 |
보스톤코리아 2019-03-07, 20:20:22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주립대학(University of Massachusetts, 이하 유매스)의 마티 미한 총장이 지난 4일, 새로운 온라인 대학 설립을 계획 중이라고 발표했다. 온라인 대학을 설립하는 주된 이유는 대학 캠퍼스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재정적인 부담은 계속 증가하는데 반해 대학에 입학하는 연령대의 학생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미한 총장은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유매스 산하 5개 캠퍼스의 주요 관계자들 및 교수들과 회의를 갖고 온라인 대학 설립안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 미한 총장에 따르면 “새로운 온라인 대학은 전적으로 성인 학습자들에게 초점”을 맞출 것이며 매사추세츠 주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미국 전체를 대상으로 하게 된다. 미한 총장이 계획하고 있는 온라인 대학은 학위 과정도 제공하지만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을 하는데 더 비중을 두고 있다. 현직에서 일을 하고 있는 직원들과 고용주들의 의견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여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온라인 대학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은 오프라인 캠퍼스에 재투자된다. 2015년부터 유매스를 이끌고 있는 미한 총장은 2018년부터 온라인 교육에 집중하자는 의견을 내비쳤다. 미한 총장의 움직임과 함께 주의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에 온라인 대학 설립 자금을 반영하자는 논의가 막 시작한 상태다. 그러나 온라인 대학에 대한 구체적인 비용 계산이나 예산 배정은 아직 전무하다. 유매스 이사회에 따르면 유매스가 추진하는 온라인 대학 설립에 필요한 자금은 정부 혹은 민간 기업으로부터의 대출 형식으로 조달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온라인 대학이 본 궤도에 오르고 수익을 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대출금을 상환하는 방식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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