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메이플 시럽 생산량 높을 듯 |
날씨에 따라 4-6주 수액 채취 가능 서늘한 날씨 지속되어야 당도 유지 |
보스톤코리아 2019-03-07, 20:18:39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새로 수확한 메이플 시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메이플 시럽 시즌이 시작되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작년보다 메이플 시럽 생산량이 훨씬 많다고 한다. 필드 패밀리 슈거 하우스의 버니 필드는 “작년에는 몇 갤론밖에 얻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는 이제 시작인데, 불과 하루 동안 900갤론의 메이플 수액을 모았다”며 “지금처럼 시원한 날씨가 계속되면 메이플 수액은 달콤한 상태로 남아 있다. 그러나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수액의 당도가 떨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메이플 시럽 시즌은 4-6주 정도만 지속된다. 따라서 양질의 메이플 수액을 얼마나 많이 채취할 수 있는 지는 전적으로 날씨에 따라 달라진다. 필드의 가족은 매사추세츠 서부에서 200년 동안 메이플 시럽을 만들어 왔다. 그리고 10년 전부터 자신만의 상표로 메이플 시럽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메이플 시럽 시즌 기간에는 방문객들이 필드 패밀리 슈거 하우스의 농장을 방문해 메이플 수액이 메이플 시럽이 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다. 40갤론의 메이플 수액을 가공하면 1갤론의 메이플 시럽을 얻을 수 있다. 필드 하우스에서는 매시즌마다 약 150갤론 정도의 메이플 시럽을 만들었는데, 올해는 200갤런의 메이플 시럽 생산이 가능하다고 한다. 뉴잉글랜드 지역은 메이플 시럽의 주된 생산지이며, 매사추세츠 주에만 300개 이상의 메이플 시럽 생산 비즈니스가 있다. 그러나 이렇게 전문적으로 메이플을 생산하는 회사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집 뒤뜰에 메이플 나무를 심고 메이플 시럽을 만들어 먹는 사람들도 있다. 매사추세츠 메이플 생산자 협회에 따르면 메이플 시럽 시즌 기간 동안 관광객들은 200만 달러 이상을 메이플 시럽과 관련하여 지출한다. 올해는 3월 16일과 17일이 메이플 시럽 위크엔드로 지정되어 많은 농장에서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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