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인데...웨스트나일바이러스 모기 여전히 활발 |
올해 38건째 사상 최대 감염환자 발생 |
보스톤코리아 2018-10-09, 23:11:51 |
10월에 접어든 지금도 웨스트나일바이러스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해 최근들어 9건의 감염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매사추세츠 보건부는 5일 밝혔다. 바이러스 감염환자는 미들섹스카운티, 에섹스 카운티에서 각각 3건, 그리고 반스터블, 서폭, 프랭클린 카운티에서 각각 1건씩 발생했다. 남성이 5명, 여성이 4명이며, 연령별로는 30대, 40대, 80대가 각 1명, 50, 60, 70대가 각 2명으로 모두 병원에 입원했다. 올해 들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환자는 모두 38명으로 지난 2012년 33건을 훨씬 넘어섰다. 이로써 2018년은 사상 최대 감염자 수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 2017년에는 단지 7건에 그쳤다. 특히 올해 가을은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많아 모기들의 활동이 계속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보건부는 반드시 모기퇴치체를 사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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