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라이드 쉐어링 서비스 비용 가장 높아
미국 평균은 $20,118, 보스톤 평균은 $27,545
라이드 쉐어링 비용, 자동차 소유할 때보다 2배
보스톤코리아  2018-08-23, 20:16:08 
보스톤 지역에서 라이드 쉐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용은 자동차를 소유하는 것보다 2배 이상 비싸다
보스톤 지역에서 라이드 쉐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용은 자동차를 소유하는 것보다 2배 이상 비싸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우버나 리프트 같은 라이드 쉐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자동차를 직접 소유하고 운전하는 것보다 더 편리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트리플 에이(AAA)에 따르면 보스톤 지역에서 라이드 쉐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용은 자동차를 소유하는 것보다 2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트리플 에이는 미국 내 주요 도시에서 라이드 쉐어링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드는 비용을 조사했는데, 보스톤에서의 라이드 쉐어링 비용이 가장 비쌌다. 라이드 쉐어링을 가장 주된 교통 수단으로 이용할 경우 보스톤에서는 1년에 평균 27,545달러가 든다는 것이다. 미국 전체 평균은 20,118달러다. 

트리플 에이에 따르면 도심 지역에 거주하는 평균적인 미국인들은 1년에 10,841마일을 운전한다.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을 경우, 주차 비용을 제외한 자동차 유지 비용은 1년에 7,321달러에서 10,841달러 사이다. 많은 이들이 자동차를 소유하기 보다 우버나 리프트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만, 실제로 들어가는 총 비용은 라이드 쉐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때 훨씬 높다. 

다만 보스톤 지역은 주차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찾기가 어렵고, 이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와 비용이 동반되기 때문에 라이드 쉐어링 서비스를 더 적극적으로 고려하기도 한다. 트리플 에이에 따르면 보스토니안들은 1년에 평균 5,298달러를 주차를 하는데 지불하고 있다. 
트리플 에이의 보고서는 “라이드 쉐어링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한 번 서비스를 이용할 때 13.15달러를 지불하고, 이용 시간은 15.11분이며, 6.66마일을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리플 에이는 자동차 유지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제시했다. 
- 아주 오래되지 않은 중고차를 산다 / 프리미엄이 아닌 일반 휘발유를 주유한다 / 자동차 정기 점검을 지속적으로 받는다 / 과속을 하지 않는 것은 안전뿐만 아니라 휘발유를 아끼는데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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