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생 감소, 브레이크가 없다 |
2010년 이래 첫 7만명 이하로 하락, 감소세 계속 미국 학생 비자발급 강화, 취업비자발급 강화 요인 |
보스톤코리아 2018-05-03, 22:01:0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미국내 한인 유학생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미국내 한인 유학생들은 2018년 3월 기준 전년 대비 5488명이 줄어 67,326명으로 나타났다. 미이민세관단속국(USICE)이 웹사이트에 4월 30일자로 발표한 학생 및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SEVP) 3월 자료에 따르면 한인 유학생 수는 중국, 인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급격한 감소세는 멈출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내 전체 유학생 수 감소는 트럼프 정권하에서 이미 예고됐던 것이었다. 3월 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해 9월 30일까지 1년간 미 국무부는 전년보다 17% 감소한 F-1 학생비자 39만3천573건을 발급했다. 이는 2년 전보다는 40% 가까이 감소한 수치다. 학생 비자발급심사 강화와 더불어 트럼프 정권은 취업비자인 H-1B의 발급규정 강화 그리고 취업 영주권 발급까지 강력하게 제한하면서 유학생 선택에서 미국을 제외토록 만들고 있다. 2018년 3월 미국내 전체 유학생(F, M, J 비자 소지자)은 120만1,829명으로 지난해 120만8,039명보다 0.5% 줄어든 수치를 기록했다. 이와중에도 중국 학생은 377,07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05명 늘었으며 인도출신은 211,703명으로 2,356명 늘었다. 한국은 이들과 현격한 격차로 3위를 차지했고 전년 대비 17%가 감소한 사우디아라비아가 4위를 차지했다. 이민국에 따르면 미국내 유학생들은 캘리포니아, 뉴욕, 텍사스 주 순으로 유학지를 선택했다. 매사추세츠주는 4위로 뒤를 이었다. 한편 대학별 유학생들이 많이 선호하는 곳은 NYU로 16,960명이 재학중이며, 두번째는 USC로 14,644명이 재학중이다. 보스톤 소재 노스이스턴 대학으로 14,248명으로 2위를 바짝 추격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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