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상 수상에 빛나는 파커 퀄텟과 피아니스트 김정자의 특별한 만남 |
보스톤코리아 2017-10-19, 21:11:0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2011년 베스트 실내악 연주 부문 그래미상을 수상한 파커 퀄텟((Parker Quartet)의 연주와 보스톤을 대표하는 한인 피아니스트 중의 한명인 김정자 교수의 연주를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바이올린의 대니얼 청과 잉 슈에, 비올라의 제시카 보드너, 첼로 김기현으로 구성된 파커 퀄텟은 11월 4일 오후 8시 뉴잉글랜드 컨버버토리의 조던홀에서 연주회를 개최한다. 파커 퀄텟은 1부에서 모차르트의 현악 4중주곡 22번과 프로코피에프 현악4중주곡 2번이 연주하고, 2부에서는 피아니스트 김정자 교수와 더블베이스 연주자인 찰스 클레멘츠를 특별 게스트로 초청하여 함께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곡 “숭어”를 연주한다.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 출신의 현악 연주자들이 2002년 결성한 파커 퀄텟은 영감이 넘치는 연주와 풍부한 사운드 및 뛰어난 음악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동시대의 앙상블 단체들 중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그룹이다. 뉴욕의 콘서트 아티스트 길드 컴피티션에서 우승하였으며 프랑스 보르도 국제 스트링 퀄텟 컴피티션에서 그랑프리와 모차르트상을, 그리고 체임버 뮤직 아메리카의 클리블랜드 퀄텟상을 수상하였다. 세인트 토마스 유니버시티, 미네소타 대학교, 세인트폴 체임버 오케스트라, 미네소타 퍼블릭 라디오 등의 학교와 단체에서 상주 예술단체를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하버드 대학교의 상주 예술단체(Artists-in-Residence)로 4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6-17 시즌에는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킴 카쉬카쉬언(Kim Kashkashian)과 함께 유럽 투어 및 워싱턴 DC에서 연주를 하였으며, 케네디 센터에서 재즈 피아니스트 빌리 차일즈(Billy Childs)와 공연하였고, 메인 주의 보우든 국제 뮤직 페스티벌, 콜로라도 주의 더 스트링즈 뮤직 페스티벌, 버지니아 주의 뉴웰 뮤직 센터에서 연주하였다. 김정자 교수는 보스턴을 대표하는 한인 음악가 중 한 명으로, 영 콘서트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오디션과 코슈즈코 쇼팽 컴피티션에서 우승하였으며 레너드 번스타인에게 발탁되어 뉴욕 필하모니와 협연하는 등 젊은 시절부터 뛰어난 연주자로 주목을 받았다. 오랫동안 보스톤 컨서바토리에서 후학을 양성해 왔으며, 2014년 뉴욕 앨리스 툴리홀 리사이틀과 2016년 코리아 체임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연주자로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보스톤 한미예술협회와 중국공연예술재단(Foundation for Chinese Performing Arts)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티켓 가격은 VIP $50, 일반 $30이다(구매: kcsboston.org, 문의: 781-223-4411, 만 6세 이상 입장가능). 14세 이상의 학생은www.ChinesePerformingArts.net에서 신청하면 선착순 100명까지 무료 티켓이 제공되며, 그 후에는 $15에 구매할 수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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