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제2 본사 유치에 MA주 10여곳 입찰 |
베이커 행정부, 모든 입찰 신청 지지 의사 다른 주에서는 연합하여 특정 도시 밀기도 |
보스톤코리아 2017-10-19, 20:54:4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세계 최대의 온라인 서비스 회사인 아마존이 미국 내 제2의 본사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후 많은 주와 도시에서 아마존 제2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공개 입찰을 하고 있다.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주도인 보스톤을 비롯해 복수의 도시와 타운에서 아마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찰리 베이커 행정부는 특정 도시를 지지하거나 선택할 계획이 없다. 마감일까지 매사추세츠 주에서만 최소 10개 이상의 입찰 신청이 예상되는 가운데, 매사추세츠 주 정부는 모든 입찰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스톤은 시의 경계 내에서 복수의 장소를 아마존 본사 부지로 신청할 예정이다. 뉴베드포드나 폴리버, 우스터와 같이 독자적으로 아마존 본사 입찰에 응하는 경우도 있다. 혹은 메리맥 밸리나 사우스 쇼어처럼 일정 지역의 커뮤니티가 연합하여 신청하는 경우도 있다. 매사추세츠 주에서만 10여 개의 입찰 신청이 접수되는 것이, 과연 매사추세츠 주에 아마존 본사가 들어 오기에 유리할지 불리할지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조 커테이턴 서머빌 시장은 한 도시가 아니라 지역적인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믿고 있다. 커테이턴 시장은 MBTA 오렌지 라인을 따라 서머빌, 캠브리지, 보스톤으로 이어지는 3개 도시를 묶어서 입찰 신청을 했다. 매사추세츠 주와 달리 다른 주에서는 아마존을 영입하기 위해 하나로 통일된 접근을 하기도 한다. 뉴저지는 크리스 크리스틴 주지사가 뉴왁을 밀어주고 있으며, 일리노이 주지사와 시카고 시장은 시카고에 아마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한 입찰에 함께 뛰어들고 있다. 덴버와 서던 캘리포니아에서는 지역 내 민간 개발업자들이 그룹을 만들어 아마존 본사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베이커 주지사는 특정 지역에 한정 짓지 않고 매사추세츠 주가 지닌 강점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베이커 주지사는 지난 주 인터뷰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것들을 아마존의 선택 사항으로 남겨두는 것이다”라며 “한 지역을 선택하는 것은 큰 실수가 될 수도 있다. 하나를 고른다는 것은, 여기가 아니면 다른 곳은 안 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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