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에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 |
보스톤코리아 2017-10-19, 20:53:4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수백명의 보스톤 칼리지 학생들이 교실에서 나와 행진을 하며 교내에서 발생한 인종차별 사건에 대해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보스톤 칼리지에서는 최근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는 포스터가 훼손되어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지 않다(Black Lives don't Matter)”라고 적힌 일이 있었다. 보스톤 칼리지 학생들은 18일 오후에 교내 잔디밭에 모여서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날 행사를 계획한 그룹은 학교측이 교내에서 발생하는 인종차별과 혐오 사건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에 시위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원래 있던 포스터가 훼손되어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지 않다”로 바뀐 포스터는 지난 주말 기숙사 근처에서 2건이 발견되었다. 보스톤 칼리지 교무처는 “우리 학교는 모든 종류의 혐오 범죄를 규탄한다”며 “우리는 보스톤 칼리지의 모든 구성원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어떤 형태의 차별이던지 함께 반대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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