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보스톤의 매스파이크가 8월 7일 전면 재개통됐다. 커먼웰스애비뉴 교각 교체를 위해 양방향 모두 1차선으로까지 줄였지만 7일부터는 양방향 모두 4차선이 모두 개통됐다.

주 교통부는 커먼웰스브리지 공사가 현재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3주나 앞당겨 매스파이크를 전면 재개통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교각 공사는 8월 14일까지 예정대로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때로 교통 통제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MBTA 우스터/프레밍햄 커뮤터 레일과 암트렉은 그동안 일부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모두 전면 정상운행에 들어간다.

90번 매스파이크는 지난 7월 7일 양방향 모두 3차선으로 축소되었으며 7월 28일 공사 시작 3일만에 2차선 또는 1차선으로 축소되었으며 지난 주 내내 커다란 교통혼잡을 발생시켰다. 4차선이 모두 전면 개통되는 시점은 당초 8월 28일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었다.

보스톤 글로브는 이처럼 개통이 앞당겨진 이유가 90번 도로에 설치됐던 대형 크레인을 예정보다 일찍 치울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당초 건설사 측에서 크레인의 필요시간을 너무 늘여 잡았지만 공시 진행에 따라 크레인의 필요성이 조기에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