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체육회 “잘 싸우고 돌아오겠습니다” |
15일부터 18일까지 미주한인체육대회 참전 이학재 회장 비롯 25명 선수단 참가 탁구종목 메달 기대주 이진원, 이준구 |
보스톤코리아 2017-06-19, 14:54:1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기자 =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달라스에서 개최되는 2017년 미주한인체육대회에 보스톤 대표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보스톤 한인체육회는 올해 체육대회(구 미주체전)에 야구, 탁구, 태권도, 골프 등 4종목에 총 2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보스톤 한인체육회는 체육대회에 앞서 6월 5일 올스톤 소재 한마루 식당에 모여 출정식을 가졌다. 올해에 가장 기대하는 종목은 탁구다. 탁구협회 이진원 전 회장은 지난 2015년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주체전에서 장년부 금메달을 딴 디펜딩 챔피언이다. 3월 뉴저지에서 열린 이에리사배 탁구대회에서도 복식 2위, 단식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준구 현 회장도 3월 이에리사배 대회에서 입상한 실력자다. 보스톤 생활스포츠 중 가장 꾸준한 리그 활동을 하고 있는 보스톤 야구팀은 2015년 우승후보팀이었던 LA를 만나 15대 0으로 참패 당했지만 이번에는 최소 1승이라고 건져오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보스톤은 과거 태권도 종목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었다. 그러나 올해에는 선수난으로 단지 4명만 출전하게 된다. 올해 2월 보스톤체육회의 회장직을 인수인계 받은 이학재 회장(45)은 빈손에서 출발해 부랴부랴 달라스 대회 보스톤 대표팀을 꾸렸다. 체육회는 5월 중순 이미 25명 선수단 모집을 발표했는데 최종 확정된 선수단도 25명, 5월 이후 더 이상의 선수는 모집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선수단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선수개인이 비행기표는 물론 선수 등록비까지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미주한인체육대회 본부에서는 식사를 부담한다. 재정이 여의치 않은 보스톤 체육회에서는 숙박 비용과 뒷풀이 비용을 감당하게 된다. 한인사회가 그만큼 충분하게 지원할만한 여건이 안되는 상황에서 좋은 경기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수다. 보스톤 체육회 이학재 회장은 카톡을 통해 “한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시합 잘하고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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