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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또는 공화당 의원이냐 묻고선 총기 난사 |
| 위싱턴 소재 공화당 자선야구 훈련장에서 총격 발생 하원 원내총무 등 5명 총상 입어, 사망자는 없어 |
| 보스톤코리아 2017-06-14, 10:53:52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6월 14일 아침 워싱턴 교외 공화당의원 자선야구 연습장에서 총격 사태가 발생해 의회 서열 3위인 하원 원내총무 스티브 스캘리스(루이지애나) 의원 등 수명이 피격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스캘리스 의원 사무실은 10시 직전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의원이 조지워싱턴대학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으며 그러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안정적인 컨디션이라고 밝혔다. 성명서는 “수술직전 하원 원내총무는 정신이 또렸했으며 부인과 전화통화를 나눴다. 그는 미국 수도 사건 즉시 달려온 경찰의 용감한 대응과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스캘리스 의원과 부상자들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전했다. 이번 총격사태에 피격된 인물 중에는 로저 윌리엄스의원 보좌관이 포함되어 있으며 경찰 중의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총 5명이 병원으로 호송됐으며 구체적으로 이들이 누구인지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총격사태는 의원들과 관계자들이 아침에 모여 훈련하는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의 야구장에서 발생했다. 알렉산드리아 경찰은 용의자를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위협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이크 비숍(공화, 미시간)의원은 스캘리스 하원원내총무가 피격 당시 2루 베이스에 있었다고 밝혔다. 모 브룩스(공화, 알라바마)의원은 스캘리스 의원이 야구장에 쓰러졌으며 엉덩이 부분에 피격을 당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기어서 외야로 향했으며 부상당한 사람들이 핏자욱을 그라운드에 남겼다. 브룩스 의원은 공화당 의원들이 매주 수요일 아침 알렉산드리아 구장에 모여서 훈련한다는 것은 의회내와 관련자들에게는 아주 잘 알려진 사실일라고 밝혔다. 이날 구장에 있었던 의원들은 랜드 폴, 제프 플레이크 상원의원과 론 디센티스, 척 플래시맨 하원의원 등이었다. 랜드 폴 상원의원은 MSNBC와의 인터뷰에서 한 백인 남성이 한 의원에게 다가와 지금 연습하고 있는 의원들이 공화당인지 민주당인지 물었으며 이후 그는 AR-15자동 소총(군용은 M-16)으로 여겨지는 화기를 꺼내 총을 발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랜드 폴의원(공화 캔터키)은 “우리의 생명은 수도 경찰이 구했다. 그들이 그곳에 없었더라면 아주 대형학살장이 됐을 것이다”고 CNN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우리는 완전히 무방비 상태였다. 아무런 방어무기가 없었고 부상당한 사람들을 도울 수도 없었다는 것이 랜드 폴의원의 증언이었다. 랜드 폴 의원은 “야구장은 단순히 킬링필드였다. 킬러가 총질을 하는 동안 그곳에서 도망쳤더라면 그는 누구에게나 총격을 가했을 것이다. 그는 멀리 라이트 필드 외야까지 총을 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며 “이 비극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과 부통령은 버지니아 상황을 알고 있다. 관계자에게 기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제프 던컨 하원의원은 페이스 북에 아마도 총기 난사범과 이야기 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총격이 시작되기 전에 구장을 떠났다고 밝혔다. 그는 아침 미팅을 위해 조기에 구장을 나섰다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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