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봄 나들이
보스톤코리아  2007-05-06, 23:07:01 
▶ Boston Common & Public Gardens & Fenueil Hall
Downtown Boston, North End Boston, MA
도심 한복 판에 자리 잡은 75에이커에 달하는 녹색지대. 한국 여의도 공원이 56.719 에이커 인것에 비하면 약 1.5배 이상 크다. 또한 이 공원안에 호수라고 하기에는 조금 작은 연못이 있다. 이 곳에 가면 조그만한 배(swan boat)를 탈 수 있는데 가족끼리 연못위에서 바라보는 도시 광경이 사뭇 새롭게 느껴진다. 4월 말에서 5월 초,중순까지가 꽃이 가장 만발하는 시기다.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도시 한복판에서의 여유로움을 느껴보자.
해질 무렵이면 노쓰엔드(North End)의 퀸지마켓 페뉴얼 홀을 구경하며 이 곳의 이탈리안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한다면 좋은 나들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페뉴얼 홀 앞에서는 하버드 스퀘어(Harvard Square)와 마찬가지로 항상 음악 공연 또는 기타 공연 등이 행해진다.

▶ 동물원
■Franklin Zoo
1 Franklin Park Rd Dorchester, MA 02121
보스톤 근교에서 쉽게 가볼수 있는 동물원중 대표적인 동물원으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할만한 곳이 아닐까 한다. 또 이곳은 데이트 코스로 그만이어서 많은 커플들이 이곳을 찾는다. 1913년에 처음 생긴 이 동물원은 72에이커의 넓이에 아프리카 사자를 비롯해서 얼룩말, 기린, 고릴라 등 많은 동물을 보유하고 있는 동물원이다.  
입장료는 어른 $9.50, 어린이(2~12세) $5.50 이고, 2살 미만은 무료다.
관람 시간은
Summer Hours (April 1 - September 30)
10:00 a.m. - 5:00 p.m. weekdays
10:00 a.m. - 6:00 p.m. weekends and major holidays
Winter Hours (Oct 1 - Mar 31)*
10:00 a.m. - 4:00 p.m. daily

■Stoneham Zoo
149 Pond Street Stoneham, MA 02180
이곳은 26에이커로 Franklin 보다 규모면이나 동물수에서도 작지만 북쪽에 사는 사람들이 쉽게 찾기 쉬운곳이다. 특이한 동물로는 Yukon Creek, 홍학, 표범 코요태등이 있다. 이번에 새로 태어난 표범들이 있어 새끼 표범을 보러 가고 싶으면 이곳으로 직행~~
입장료는 어른 $7.50, 어린이(2~12세) $4.50 이고, 2살 미만은 무료다.
관람 시간은 Franklin Zoo 와 똑같다. 주차 이용은 무료.

▶Arnold Arboretum of Harvard University in Jamaica Plain      
Jamaica Pond  
   라일락 꽃향기를 맡아보고픈 사람들이면 이 하버드 수목원을 찾는 것을 권한다. 하버드 대학 수목원이라고 하면 캠브리지에 있겠거니 하는 생각을 하기 쉬우나 이곳은 Jamaica Plain 에 위치해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 어느때나 와도 보기 좋게 꾸며놓은 아주 큰 정원같은 느낌을 느낄수 있다. 특히 사진기를 들고 다니면서 풍경 사진을 찍기에 안성맞춤일 정도로 좋은 곳이다. 한바퀴 산책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1시간 30분 정도다. 주차 시설이 넉넉치 않아서 수목원 주변 길가에 주차를 해놓고 들어가면 된다. 그렇게 산책을 하고 나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Jamaica Pond 로 자리를 옮겨보자.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연못이 있을까 할 정도로 처음 보고 나면 다시 찾을 만한 곳이다. 특히 연못을 둘레로 운동하는 사람과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그림을 자아 낸다.
  13일 라일락 축제를 놓치지 말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각종 음식을 사서 먹을 수 있다.

▶ Charles River (찰스강변)
너무나도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찰스 강변. 특히 주말이면 Storrow drive West 방향 한 차선을 막고 주차장을 만들 정도로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이렇게 사람들이 즐겨 찾다보니 행사도 많고, 모임도 많다.
■해치쉘 (Hatch Shell)
이곳을 알고 있으나 의외로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매년 7월 4일 보스톤 팝스(지휘 : 키이쓰 로카트)가 이곳에서 공연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공연장소의 이름을 잘 모르는 듯. 특히 봄철부터 가을까지 야외공연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문화면에서 이곳 공연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다. 금요일 날 저녁에는 WBZ1030에서 제공하는 금요일 야외영화가 상영된다. 이름은 Friday Night Flick. WBZ1030.com웹사이트에 가면 어떤 영화를 상영하는지 알아불 수 있다.

봄 나들이 특집2는 다음주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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