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리 검찰 총장, 트럼프 이민추방정책 다시 생각해라 |
보스톤코리아 2017-02-27, 14:25:2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모라 힐리 매사추세츠 검찰 총장은 2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트럼프의 새로운 이민세부지침에 대해 강력하게 성토했다. 성명서를 통해 힐리 총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무분별한 대규모 추방계획은 우리 사회를 더 불안하게 만들고 수억달러에 달하는 세금을 낭비할 것이다. 과거 정권에서 연방요원들은 위험한 범죄자들의 추방을 우선적으로 진행해왔다”고 지적했다. 힐리 총장은 “트럼프 정권이 과거의 현명한 정책을 버리고 범죄 경력이 없고 어린 자녀들을 키우는수백만 불법이민자들을 체포해 추방하겠다고 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민자들과 신뢰관계 유지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며 어둠으로 숨도록 강요당할 때 발생하는 피해도 안다”고 밝혔다. 힐리 총장은 “트럼프의 잘못된 이민정책을 재고하고 두려움과 혼란을 퍼트리고 신뢰를 잠식하는 것보다는 포괄적인 이민개혁을 추진할 것”을 권장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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