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아이키우기
보스톤코리아  2007-04-24, 02:01:49 
자녀를 영재로 키우는 법/ 아마도 이 세상에서 가장 오랜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것의 예를 들어보라고 한다면 그것은 엄마와 아빠로서 자녀를 갖고 생활하는 것일 것이다. 이렇게 오래 지속되는 관계 속에서 어떻게 잘 키울 것인가 하는 방법을 배우고 세상에 나온 사람은 없다. 그런데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 방법을 공부하고 배우려는 사람이 아주 적다는 사실이다. 요즘은 자녀를 행복하게 건강하게 자신감 있게 사랑스럽고 활기차게 그리고 충실하게 키우는 방법에 대해 배울 길이 많다. 수많은 정보가 널려있기 때문이다.너무 많아서 문제가 될 정도이다. 그런데도 80~90%의 부모들이 자녀양육에 관한 책을 산다거나 전문가와 상담하거나 조언을 얻는 일이 전혀 없다. 기껏해야 시부모나 옆집 아주머니일 뿐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자녀를 슈퍼자녀로 키우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 비결을 알려주겠다.
나의 진료실에서 엄마와 아빠들에게 가장 많이 말해주는 법칙이 있다. 바로 “뿌린 대로 거두리라!”라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심은 만큼 아이들을 통해 거두고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아이들에게 준만큼 아이들을 통해 얻는다. 좋은 씨를 아이들에게 심어놓으면 아이들은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을 피워낸다. 이런 까닭에 우리 한의원의 핵심가치에는 “행복의 씨앗을 심는…….”이라는 말이 항상 들어있다.
많은 엄마와 아빠들은 자신의 자녀가 영재로 태어나서 영재로 자라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부모로서 우리 아이를 영재로 키우기 위해 할 수 있는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미국의 브라이언 트레이시라는 여기에 대해 바로 ‘우리 아이가 만18세의 소아기를 벗어날 때까지 또는 충분히 성숙할 때까지 잘 양육하되 아이에게 높은 자부심을 심어주는 것이다’라는 견해를 내 놓았다. 나도 충분히 120% 공감하는 점이다.
자부심을 세워주는 것이 부모로서의 양육법에 있어 제일 중요한 기본 원칙이며, 이런 심리적 기반이 영재로 가는 발판이 된다. 이 기본원칙 아래에서는 아이를 키우는 모든 것에 있어 해당된다는 점을 잊지 말고 자꾸 반복해서 자신에게 물어봐야 한다. “이 상황과 나의 반응이 날 믿고 세상에 나온 우리 아이의 자부심을 세워주는 일인가, 아닌가?”
어느 부모도 완벽할 수는 없다. 실수할 수도 있고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고 고함을 치며 매를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들의 자부심을 세워준다는 기본원칙을 가지고 다음을 몇 가지 것을 명심해야 한다.
첫째, 파괴적 비판을 하는 대신 아이들을 북돋아줘야 한다. 하지만 이것이 아이들을 버릇없는 아이로 키우라는 것을 아니다.
둘째, 매일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해야 한다. 사랑으로 가득 찬 아이들에게서 사랑을 뺏어서는 안 된다. 부모가 자녀를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해도 아이들이 알 것이라는 생각에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하지 않고 반복해서 사랑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아이들은 자신들이 사랑 받고 자랐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
셋째, 끊임없이 인정해줘야 한다. 아이들이 자라는 데 있어 필수 영양소가 바로 사랑과 인정이다. 좋은 음식을 많이 먹여야 하는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이런 정서적인 부분의 음식 지원이 필요하다.
넷째, 칭찬해줘야 한다. 아이들은 칭찬으로 자란다. “넌 할 수 있어. 넌 할 수 있어. 한 번 해봐” 라고 자부심을 키워줘야 한다.
다섯 째, 응원을 해줘야 한다. 우리의 아이들은 잘못할 때도 있지만 잘할 때도 있다. 그 때마다 “잘 했어. 아주 잘 했어. 훌륭해. 아주 멋있어”라고 말해줘야 한다.
마지막으로 긍정적인 기대이다. 하버드 대학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이들의 학업수행능력을 결정하는 최대의 요인이 바로 긍정적인 기대라고 한다. 부모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기대를 보이면 아이들은 최선을 다해서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으려 노력한다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민주적인 분위기에서 자라며 부모들이 항상 “너희들이 무엇을 하든 잘할 거라고 믿는다”라고 말해주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10~20대에 벌써 비민주적인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보다 10~20년 앞선 성취결과를 보인다는 것이다.
어떤가? 가슴 두근거리지 않는가? 당신의 아이도 영재로 키울 수 있다는 점이 말이다. 오늘 당장 하나하나 실천에 옮기자. 육체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훌륭한 영재로 자라는 우리의 아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글: 김종윤·어린이한의원 대표 원장  출처KBS건강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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