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 33개 수돗물 공급지역 납 기준 정부기준 초과 |
보스톤코리아 2016-04-14, 22:37:5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26만4천명 이상의 매사추세츠 주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33개 지역의 수돗물시스템이 지난 3년간 최소 한번은 연방 납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절반 이상은 민영 수돗물 공급시스템이며 비교적 작은 인구에 식수를 공급하고 있는 반면 이중에는 몰든, 윈드랍, 첼시, 말보로, 그리고 뉴베드포드 등 일부 타운 수돗물이 납기준치를 초과한 곳도 있다. 이들 타운의 주민만 해도 25만2천명이다. 이외 수돗물이 납기준을 초과한 곳은 러셀과 같은 작은 마을이며 웨일스초등학고, 카버 중고등학교, 플림톤 소재 데닛초등학교, 그리고 스토우의 타운홀 빌딩 등이다. 몰든(Malden, MA)의 경우 지난 1992년 이후 3분의 2정도의 샘플링에서 연방 기준치인 10억분의 15파트 기준을 넘겼었다. 몰든 시는 24번이나 제한을 넘겼으며 지난 2014년 19.7파트를 기록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윈스랍(Winthrop, MA)도 지난 1992년이후 샘플링의 3분의 2인 24번이나 연방기준치를 초과했다. 지난 2013년에는 10억분의 17.4파트로 기준치를 넘긴 게 마지막이었다. 첼시는 1992년 이래 절반 정도인 12번 기준을 초과했으며 마지막으로 초과한 것은 지난 2013년으로 무려 26.5파트였다. 몰든 시 부엔지니어인 게리 스테드는 시가 문제를 인식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문제인 곳은 대형수도관에서 각지역으로 연걸하는 파이프 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6년 몰든시는 약 6,280개의 작은 수도관이 납기준 초과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중에 절반 이상인 3,575개의 수도관이 교체됐다. 게리 스테드 시는 최종 목표는 모든 수도관을 교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몰든은 과거 납으로 된 수도관을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시절에 주로 주택들이 건축되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보스톤 시는 지난 2013년 이래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았으며 가장 최근인 2014년 샘플링에서 10억분의 11.4파트를 기록했다. 우스터와 스프링필드 또한 지난 3년간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았다. 몰든과 윈스랍 그리고 첼시는 모두 매사추세츠 수자원공사(Massachusetts Water Resources Authority)의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다. 매사추세츠 수자원공사는 보스톤 광역시 타운들에게 도매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수자원공사의 대변인은 수돗물은 납을 함유하지 않고 있으며 각 타운으로 물을 운반하는 수도관은 콘크리트, 철 떠는 철강이어서 납을 함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1996년 매사추세츠 수자원공사는 수돗물의 PH(?)를 조절하기 위해 염화카보네이트와 카본 디옥사이드를 첨가해왔다. 이는 수돗물이 수도관으로부터 납성분을 흡수하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마티 월시 보스톤 시장은 지난 주 보스톤 주민들에게 납 수도관을 교체하는 프로그램의 연장을 발표했다. 이프로그램을 통해 보스톤에서는 지난 2005년 이래 총 1391 납수도관을 교체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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