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튼에 위치한 공립고등학교 신축에 $154.6 밀리언 상당 액수가 사용될 것으로 알려져 논쟁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 학교는 뉴튼 놀쓰 하이스쿨(Newton North High School) 공립학교인데 이 신축계획으로 현재 매사추내에서 가장 비싼 공립 학교로 이미 인정되고 있다.    
이 뉴튼 고등학교의 건축 디자인은 새 야외 스타디움, 실내수영장, 최신 직업교육관, 유리벽으로 된 카페테리아, 레스토랑, 건축적학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지그재그 모양을 포함하고 있다. 1,040피트 길이의 이 건물은 체스터 힐 쇼핑몰보다 200피트나 더 길다.
뉴튼 유권자들은 지난 1월 주민투표에서 58퍼센트이상의 큰 표차로 이 프로젝트를 승인하였고, 이는 부분적으로 뉴튼 시장이 최종 건축비를 $141밀리언 이하로 묶을 것이라는 약속에 기인했다고 보스톤 글로브는 분석하고 있다.
최종적인 이 건축의 비용은 뉴튼시와 이 건축의 시공회사 Dimeo Construction 매니저의 협상결과에 전적으로 달려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문제는 $141밀리언 예산안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이 프로젝트 계획자는 삭감 리스트를 뽑아야 된다는 것.  제프리 영 교육감은 삭감될 목록들로 학교 최종 디자인이 훼손될 염려가 있다는 주장에 “기능이 중요하지 모양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고 답변하였다.  
한편, 이 천문학적인 건축비용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례로, 이 뉴튼 학교와 비슷한 학생 수(1,850) 규모의 링컨-서드베리(Lincoln-Sudbury) 학교 신축(2004년)에 뉴튼의 반인 $74밀리언밖에 들지 않았고 1,600명의 학생이 다니는 슈스베리(Shrewsbury)고등학교 신축(2002년)에  $62밀리언만이 들었다는 것.
그러나 이 뉴튼학교가 이러한 천문학적인 비용이 드는 이유로 관계자들은 우선적으로 지난 수년간 건축자재비가 급등한 점을 꼽고 있다. 이는 중국과 인도 경제의 급성장으로 국제적인 원자재 수요가 급증한 것에 기인한다는 것.
다른 이들은 뉴튼공립학교 위원회에 근본원인을 돌리고 있다. 이에 따르면, 위원회는 수년전부터 희망 프로그램 명목과 새학교가 포함하게 될 특징들을 집계하면서34년 된 뉴튼 놀쓰 학교 건물 교체프로젝을 시작했다. 그러나 뉴튼시가 건물을 수리하는 것은 비용상 효율적이지 않다고 결정한 후, 학교 위원회는 새건물이 구건물의 거의 모든 프로그램과 특징들을 지녀야 한다고 권고하기까지 이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건축의 비판론자들은 시의 건축 디자인 선정 자체가 값비싼 결정이었다고 주장한다. 건축가 그라함 군드(Graham Gund)가 지휘하고 있는 캠브리지 소재 디자인 팀은 교육 명소(showplace)를 예술적으로 창조하고 있고 시당국은 이것에 대가를 지불하고 있다는 것. “이 고등학교 건축비용이 이처럼 비싼것은 디자인때문이다”고 지금껏 단순하고 비교적 싼 플랜을 주장해온 한 관계자는 말했다. 그는 “나라면 미적인 것에 돈을 쓰기보다는 기능에 투자를 할 것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자신의 학교가 평평한 지붕을 가지고 있는지 혹은 비스듬한 지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관심이 있는가?”라며 신란하게 비판하였다.  
학교 위원회가 가장 많은 돈을 들여 새건물에도 넣고자 하고자 한 것 중의 하나는 “Main Street"인 긴 학교복도로 현재 학교건물전체를 관통하고 있다. 이에 군드는 좌우로 긴 건축물을 고안해냈다. 이로써 새건물은 건물이 하나일 수 밖에 없고 이 특징을 살려 건축을 하기위해서는 비용이 많이 들 수 밖에 없었다는 것.
참고로, 뉴튼 놀쓰 프로젝트는 매사추세츠주로부터 $46.5밀리언의 보조를 받고 있고 $15밀리언은 저이자율의 대출을 받았다.

홍승환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