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는 지방연소에도 효과적이고, 부상의 위험이 적다는 점에서 다이어트에 가장 좋은 운동이다. 그러나 제대로 걸어야 같은 시간을 투자해도 몇배의 운동효과를 볼수가 있다. 과연 일주일에 얼마를 걸어야하며 어떻게 걸어야할까에 대해 미국의 건강전문지 프리밴션은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걷기의 자세
자세는 편안하게, 하지만 바르게 등과 어깨를 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시선은 정면을 바라본다. 양팔도 자연스레 흔들림이 있으면서, 발 뒤꿈치부터 바닥에 먼저 대고, 이후에 발 앞 부분을 닿으면서 박차고 나가듯이 걷는 것이 좋은 자세이다. 아랫배를 앞으로 쑥 내민 자세는 아무리 많이 걸어도 복근을 자극하지 못하기 때문에 배살을 빼는데 별로 도움이 되질 않는다. 등을 곧게 편 자세로 서서 아랫배를 힘껏 안으로 집어넣고 걷도록 한다.
아랫배를 신경써서 안으로 쑥 집어 넣으면 등은 자연스럽게 펴지게 된다. 이처럼 바로 선 자세에서 걸으면 엉덩이 부분의 근육에 많은 자극이 가해져 엉덩이 라인이 아름다워진다는 것도 걷기 다이어트가 지닌 또 하나의 장점이다.
보폭은 개인에 따라 적당히 넓은 것이 좋다. 이런 바른 자세의 걷기는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몸을 단련시키며, 칼로리 소모에도 효과적이며 다리의 라인도 예뻐지게 된다.

걷기다이어트 방법
일주일에 4일 이상은 걸어야한다. 헬스클럽 러닝머신이든, 집 근처 운동 장이든 장소는 상관없다. 중요한것은 시간이다.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 되기까지는 운동 시작 뒤 20분후부터다. 적어도 30분 이상은 걸어야 효과가 있다. 걷는 속도는 약간 빠르다 싶을 정도가 좋다. 걷기 다이어트의 또 하나 장점은 식욕을 줄일수 있다는 것이다. 달리기 같은 과도한 운동은 식욕을 부르지만, 걷기는 오히려 억제한다는 보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