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링톤 교장 쫓겨날까? 아니면 교육감이 쫓겨날까?
보스톤코리아  2007-03-26, 04:15:06 
교사들 지지받는 교장 경질한 교육감에 반발

알링톤 공립학교내에서 열띤 토론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 네이트 레븐슨(Nate Levenson) 교육감이  이 토론의 중심인물.
20일 화요일 밤, 수많은 선생들과, 한명의 학교 위원회 위원은 사업가에서 교육감으로 변신한 레븐슨이 교사 고유의 울타리를 침범했다고 주장했다.  레븐슨 교육감은 교사들 사이에 평판이 좋은 오토슨(Ottoson) 중학교 보리스 교장을 "더 이상 알링톤 학교당국과 맞지 않다"고 하며 그의 계약을 갱신하지 않은 바 있다.  
대다수의 학교 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5대 2의 투표 비율로 레븐슨 교육감에 대한 불신임 제안을 종식시킴으로 교육감에 대한 지지를 표출하였다고 보스톤 글로브는 보도했다. 그러나 이번 레븐슨의 결정은 ‘어떻게 교육자로서의 경험이 별로 없는 자가 교육자들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 가’에 대한 질문을 제기케 하여 교사들 사이에 토론의 불꽃을 키우고 있다.
오토슨 중학교 5학년 교사 래리 그레코에 따르면, 레븐슨 교육감은 표준화시험점수(Standalized testing scores) 향상과 비용절감정책을 매우 강조하고 있으며, 이것은 교육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게 하였다. 그레코는 몇몇 교사들이 보복을 두려워하지만 보리스 교장이 잘못된 경영의 최근 희생자가 되었기에 결코 자신들은 교육감을 지지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레코는 “누구의 판단을 믿어야 될까?”라고 하며 “1200년의 교실 경험을 가진 오토선 교사들인가? 아니면 그런 경험이 전무한 교육감인가?”라고 물었다.  
학교 위원회 회장 수잔 쉐플러는 그레코의 레븐슨에 대한 이러한 평가에 반대의 입장을 이야기하였다.  레븐슨에 대한 자신의 믿음은 여전히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하며 교육감의 많은 치적들 중의 하나로 영어수업프로그램이 개선시킨 그의 업적을 가리켰다.
“교육 시스템은 빠른 변화에 잘 대응하지 못한다”며 그러나 “교육감은 학교 시스템이 알링톤내 학생들에게 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학교를 운용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고 쉐플러는 말했다.  
레븐슨은 자신의 사업 배경이 현재의 교육감직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사업 배경을 갖고 있다는 것의 장점들 중의 하나는 어려운 결정을 할 수 있는 능력”이며 “결코 이러한 결정으로부터 도망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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