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최근 1주 동안 예년의 1년치 상당의 폭설이 내렸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미 기상청은 더 많은 눈이 매사추세츠를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겨울 왕국의 ‘아렌델’을 현실화 해야 이번 겨울은 만족할 지도 모른다.
5일 목요일 보스톤을 비롯한 동북부에는 비교적 적은 2인치의 눈이 내려 한숨을 놓았지만 곧바로 금요일 새벽 화씨 -2도까지 내려가는 한파가 들이 닥칠 예정이다.
특히 금요일 아침에는 바람마저 시간당 30마일로 강하게 불어 외부에서 약 30분만 노출되어도 동상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6일 토요일에도 많지는 않지만 간간히 눈이 내려 약 1인치 가량이 쌓이겠으며 일요일에는 3-5인치의 눈이 내릴 예정이다.
기상 예보관들은 이번주 일요일인 8일 밤부터 화요일까지 예상되는 눈에 주목하고 있다. 정확한 양은 아직 예측하지 않았지만 또한번 차를 눈에서 파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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