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클래식으로 여는 보스톤의 12월 |
보스톤코리아 2014-11-27, 18:15:42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12월 보스톤의 추위를 따뜻하게 녹여줄 한인 음악가들의 클래식 연주회가 연말을 장식한다.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동하며 인정받고 있는 첼리스트 여미혜와 바이올리니스트 이유라의 무대가 각각 12월 14일과 7일로 예정되어 있다. 클래식한 음악 감성으로 한인들을 매료시킬 음악회를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첼리스트 여미혜가 오는 12월 14일 일요일 오후 3시 보스톤 클래시컬 오케스트라(Boston Classical Orchestra)와 협연을 펼친다. 퍼네일 홀(Faneuil Hall)에서 보스톤 첫 무대를 선보이는 여 씨는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D장조를 연주할 예정이다. 줄리어드 음대를 거쳐 미시간 음대를 졸업, 박사학위를 취득한 여 씨는 영국 아버딘 인터네셔널 쳄버 페스티벌(Aberdeen International Chamber Festival)에서 피아노 트리오 1위, 중앙 콩쿠르 입상 등의 화려한 국내외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첼리스트 여미혜의 연주회 티켓 문의는 보스톤 클래시컬 오케스트라 웹사이트(www.bostonclassicalorchestra.org) 혹은 전화(866-811-4111)로 하면 된다.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NEC)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이유라의 무대가 오는 12월 1일 NEC에서 펼쳐진다.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트리오 2번 E단조 op.67을 연주하는 이 씨는 피아노의 러셀 셔먼과 첼로의 로렌스 레서와 함께 한다. 이 씨는 레오폴트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상 수상 등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바이올리니스트로서 뮌헨 아아르데 콩쿠르, 유리 바슈메트 국제 비올라 콩쿠르 등에서 입상해 비올리스트로도 인정받는 음악가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유라의 무대는 12월 1일 월요일 오후 8시 NEC 조던 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연주회 30분 전부터 입장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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