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장 후보추천 위해 이사회 소집 |
보스톤코리아 2014-11-13, 21:13:4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뉴잉글랜드 보스톤한인회 이사회(이사장 안병학) 지난 10일 월요일 한인회관에 모여 39대 한인회장 후보 찾기에 나섰다. 지난달 31일로 한인회장 후보 등록이 마감되었지만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나서는 후보는 나타나지 않았다. 선거 규정상 선거 관리 위원회는 해체되었고 이사회가 소집되어 추천제로 회장이 결정되는 상황이 온 것이다. 한선우 한인회장은 “이사회에서 거론된 유력한 후보들을 몇 명으로 압축했지만 이미 회장직을 맡지 않겠다고 거절을 했던 인물들이 상당수”라고 밝혔다. 이어 “12월 중순에 계획되어 있는 한인회 연말파티까지 차기 회장이 결정되어야 취임식을 더불어 진행하겠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연말파티를 미뤄야 하는 대안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한 회장은 “한인회 운영이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부담감이 후보들에게 큰 것 같다”며 “이와 같은 부담감을 줄이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13명 중 8명(안병학, 이동수, 윤미자, 한선우, 이경해, 한순용, 최한길, 권복태)의 이사들이 모였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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