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구술기록집인 ‘열두 소녀의 이야기, 들리나요’의 영문판 제목 공모전이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전세계 거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 공모 이벤트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긴 제목을 선정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적절히 표현하고, 일본이 부정하는 역사적 진실을 알릴 수 있으며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명칭이어야 한다.

공모전 응모는 이벤트 웹사이트(http://snsevents.net/list/event4.php)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의 다양한 SNS를 이용하여 로그인한 후 공모 이벤트 내용을 공유하고 댓글란에 영문판 제목(영어)과 거주국가, 제목의 작성의도, 배경 등을 적어 응모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발해 당첨자들에게 각각 $500, $300, $200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모전 진행을 담당하는 미국의 ‘일본군 성폭력피해자 사이버 역사 박물관’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역사적 사실을 미국 및 전세계에 알려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는 소중한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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