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오프, “넥타이를 풀고 창업에 도전하라”
보스톤코리아  2014-04-03, 20:34:51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한인 유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현실에 적용하기 위해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전문 기업가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뱁슨 컬리지에는 한인학생들이 총 50여명 남짓. 이들 중 10여명이 모여 기업가정신을 실천하고자 학술 동아리를 만든게 ‘타이-오프’다. 

처음 발족은 2011년9월, “넥타이를 풀고 창업에 도전하라”는 뜻의 동아리 이름처럼, 이들은 학년을 불문하고 창업 정신으로 똘똘 뭉쳤다. 

“Dreams Feed on Dreams”라는 비전을 가지고 학회원들은 서로의 능력과 지식, 정보 등을 공유해 왔으며, 선배 및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연을 듣는 등 기업가로 서기 위한 노력 등을 다져 왔다. 

매해 고려대 창업동아리 FES와 교류해 서로의 지식과 노하우들을 공유하고 인턴십 연계 프로그램, 기업가 정신 컨퍼런스 ‘The 행동하라’를 개최하는 등 한국을 기반으로 활동해 왔다. 

또한 한국의 앱 ‘심심이’ 가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데 전략적인 뒷받침을 하기도 했다.
 
올해 4대째 회장을 맡은 안동녘 군은 ‘타이-오프’라는 동아리의 이름처럼  캠퍼스를 벗어나 보스톤 한인 사회에 적극 손을 내밀었다. 

자신들의 신선한 창업 초기 모델을 소개하고 앞서간 사회 선배들의 조언을 듣겠다는 것.

또한 향후에는 유학 후 미국 내 취업이 힘든 유학생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학교를 불문하고  누구라도 참가할 수 있는 대외적인 ‘스타텁 행사’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은 분석력에 초첨을 맞춰 활동해 왔지만, 이제는 실행력에 무게를 둘 것”이라는 안 군은 “불확실하고 변화무쌍한 현실에서 기업가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은 실전과 같은 연습을 통해 가능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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