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비디오로 이산의 아픔 담아내 |
보스톤코리아 2014-02-10, 13:17:2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버클리 음대 학생들과 지역 한글학교가 참여하여 이산의 아픔을 담은 음악 비디오를 제작해 ‘사랑과 평화’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이 소식은 남과 북이 오는 2월20∼25일 이산가족 금강산 상봉에 합의한 때 알려져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한국을 배경으로 넣은 이 음악 비디오는 버클리 음대 출신 이정욱 씨가 감독, 제작한 것으로 버클리 음대 학생들이 연주를 하고 퀸지 한국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여해 남북 분단의 역사에 대한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이 감독은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남과 북의 문제를 보면서 정치적인 입장이 아닌, 음악이라는 도구를 사용해 사랑과 평화를 전달해 주자는 뜻에서 기획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감독은 “세계인들의 사랑을 담아내기 위해 미국, 인도 등 다양한 국적의 버클리 음대 학생들과 작업을 한 것이며, 이들이 언젠가는 북한에 가서 연주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래 한국의 모습을 담았다”고 말했다. 영상은 북과 가장 가까운 곳DMZ 지역에서 연주하는 모습도 담겨 있다. 상징적으로나마 평화로운 연주 소리가 북에 전달되기를 바라는 뜻이라고. 이 감독은 “앞으로 뉴욕에 있는 UN 본부에 가서 길거리 음악회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한국에서도 힘을 실어주려는 협조자들이 많이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산의 아픔을 담아낸 음악 비디오는 http://www.youtube.com/watch ?v=OLDZNq2X54s에 올려져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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