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본 주지사 선거, 코클리 베이커 10포인트 앞서
보스톤코리아  2014-01-27, 12:42:54 
올 11월 주지사 선거에서  마사 코클리(민주당 후보, 사진 좌측)와 찰리 베이커(공화당 후보)가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 11월 주지사 선거에서 마사 코클리(민주당 후보, 사진 좌측)와 찰리 베이커(공화당 후보)가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드벌 패트릭 주지사를 이을 후임 주지사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후보인 마사 코클리 법무장관은 공화당 후보인 찰리 베이커를 10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올 11월 치러질 선거를 앞두고 미공영라디오 방송(NPR)의 보스톤 방송인 WBUR이 실시한 여론조사는 향후 매사추세츠 주지사 선거에 대한 가능 대결 상황의 밑그림을 드러냈다. 

이 조사에서 코클리는 베이커를 39대 29로 10포인트 앞섰다. 그러나 베이커 후보는 현재 민주당 내 나머지 경선 참여자 4명과의 대결에서는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커 후보는 스티븐 그로스맨 재무장관의 경우 33대 23으로 10포인트 앞섰으며, 연방 국토부 관계자인 줄리엣 케이엠의 경우 37대 15로 크게 앞질렀다. 

또한 오바마 행정부 건강보험 관료인 돈 버위크와 생명과학 연구 회사 대표인 조 아벨론 두명은 36대 13으로 각각 앞섰다. 

그러나 이번 여론조사의 성격은 주로 유명세에 의존한 것이라고 볼 수 있어 향후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면서 결과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마사 코클리의 경우 전 응답자 중 단지 3%만 그녀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할 정도로 아주 잘 알려진 인물이다. 약 53%는 그녀를 좋아하며 28%는 그녀를 싫어했다. 

베이커의 경우 약 25%만이 그의 이름을 모른다고 대답했다. 32%가 긍정, 14가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었다. 그로스맨의 경우 40%가 그의 이름을 들어본적이 없다고 답했고 32%가 긍정, 10%가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나머지 두명 민주당 후보에 대해서는 70% 이상의 응답자가 알지 못했다. 또한 티파티 출신이 공화당 후보 마크 피셔 또한 대부분 몰랐다. 

또 변호사이자 사업가인 이반 팔척, 성결교회 목사인 스캇 리블리 2명의 무소속 후보도 이번 주지사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팔척의 인지도는 거의 없었고 리블리에 대해선 질문에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 밴처 캐피탈 투자가인 제프리 맥코맥 후보도 무소속 출마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 

최근 일련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드벌 패트릭 주지사는 52%의 응답자들이 지지를 선언했으며38%가 부정적인 답변을 냈다. 드벌 패트릭 주지사는 3선 계획이 없다고 천명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1월 13-19일까지 총 504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4.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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