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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소 탐방 228 : “실험기기 시장의 우수기업” (주)제이오텍 미주지사 |
| 보스톤코리아 2014-01-27, 11:37:43 |
19 Alexander Road, Billerica, MA 01821, T: (781) 376-0700 ext. 203, F: (781) 376-0704 www.jeiotech.com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실험기기 시장의 우수기업”으로 손꼽히는 (주)제이오텍(CEO 김상용, 이하 제이오텍)이 보스톤 지역에 진출해 있다. 미주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해 보스톤에 자리한 제이오텍은 한국 본사에서 자체 제작한 연구 실험장비와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환경신뢰성 시험 장비를 보스톤을 비롯한 미주 전체에 공급하고 있다. 척박한 미국 판로를 개척하며 10여년간 기계 및 장비들을 판매하고 서비스해 오는 동안 애환이 많았던 제이오텍 미주지사는 지난 2011년을 기점으로 흑자전환을 했다. 미국에 진출한 지 7년, 보스톤에 입성한 지 3년만이다. 현재 미주지사를 담당하고 있는 김민정 지사장은 “한국 중소기업이 미국에 진출해 생존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라며 “7년간 적자를 보면서 지사를 접지 않고 후원하는 중소기업은 드물다”고 본사에 대한 자부심 표했다. 김 지사장은 “많은 지사들이 3,4년을 못버티고 철수한다”고도 덧붙였다. 김 지사장에 의하면 2004년 중소기업청에서 수출인큐베이터로 16개 기업을 선정할 때 제이오텍이 그 안에 들었고, 처음 시카고로 진출해 지사를 설립했다가 지난 2008년 보스톤으로 옮겨 왔다. 제이오텍 미주지사는 설립 이후 북미와 남미 지역에 꾸준히 매출을 늘려와 현재는 200만 불대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전년도 대비 8%의 성장을 이루었고, 지난해 말 전략적인 빠른 배송을 위해 10,500스퀘어 피트 크기의 창고를 보유한 빌러리카 지역 건물로 확장이전했다. 풀타임 직원은 6명, 파트타임 직원은 1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 지사장은 자신을 도와 미주 판로개척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에릭 스티맥 씨와 한국 본사 쪽과의 일을 담당하고 있는 제임스 장이 미주지사의 중요한 두 축이라고 소개했다. (주)제이오텍 본사는 수입에 의존하는 실험기기를 국산화하고 규격화하여 대량생산하는 것을 꿈꾸며 20년 전에 출발했다. 1988년 석유화학 기업 연구소에 근무하던 고 김진억 전대표와 영업을 담당하던 직원이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다. 이들은 실험실에서 사용되는 연구장비를 국산화 시키고 선진국 기술에서 독립하자는 기치 아래 실험기기 국산화부터 도전했다. IMF로 경제 불황에 시달릴 당시 과감히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으며, 결과 동남아 등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데 성공, 수출대상국이 43개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있다.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2007년 김포에서 대덕테크노밸리로 이전했으며, 이듬해에는 대전시로부터 200억 매출탑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항온항습 분야 실험기기 전문기업으로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제이오텍은 기업 부설연구소를 통해 제품디자인, 컨트롤러 설계, 기구설계, 지원 소프트웨어까지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주력 기술 분야인 온도, 습도 관련 제품들과 보유설비의 장점을 살린 많은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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