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폭파 위협 엘도 김 “한국 국적 취소된 미 시민권자” |
보스톤코리아 2013-12-18, 21:37:40 |
검찰, 하버드 폭파위협 학생 구금 대안 모색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보스톤 총영사관은 하버드 폭파 위협으로 체포된 하버드 생 엘도 김 군이 한국 국적이 아닌 미국 시민권자라고 확인했다. 보스톤 총영사관에서 특수 영사 보조 업무를 맡고 있는 김범준 씨는 “엘도 김이 미국에서 시민권을 취득함과 동시에 자동적으로 한국 국적이 취소되며 따라서 미국 국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버드 폭파위협으로 구속된 하버드 2학년생 엘도 김을 두고 연방 검찰은 “구금의 대안”을 모색 중이라고 보스톤 헤럴드가 18일 밝혔다. 18일 보스톤 지법에선 엘도킴에 대한 심리가 열렸다. 이날 법정에 고교 테니스 티셔츠와 하버드 운동복 차림으로 출두한 엘도 김(20)은 주디스 데인 연방 판사가 피의자의 권리에 대해 묻자 이해한다고 답했다. 존 케핀 검사보는 법정에서 “현재 변호사와 검찰은 구금의 대안을 의논 중에 있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법정에는 보스톤 총영사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김 군은 기말 시험을 기피하고 싶은 마음에 16일 오전 8시 40분 께 하버드 경찰, 하버드 행정당국, 그리고 일간지인 크림슨에 폭파위협 메시지를 보냈고 자신의 시험장이었던 에머슨 홀도 폭파 대상으로 지정했다. 김군은 일회용 메일 계정을 만들고 자신의 IP 계정을 숨기는 방법을 썼지만 경찰은 그가 학교의 무선 인터넷을 사용한 점을 통해 그를 찾아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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