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시퀀싱 논쟁 마무리할 연구시작
보스톤코리아  2013-09-16, 12:19:07 
(보스톤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신생아의 DNA을 채취, 이를 분석해 향후 커가는 과정에서 어떤 병이 걸릴 것인지 아는 것은 축복일까 아니면 불행일까? 이 같은 디엔에이 시퀀싱(DNA sequencing)의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국립보건원(NIH)이 6백만불을 투자해 연구토록 했다. 

앞으로 내년 초까지 보스톤 칠드런스, 브리감앤위민스 두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하는 부모들은 신생아들의 디엔에이 시퀀싱이 갖는 의학적 및 도덕적 향후 효과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연구에 참여를 선택하는 보스톤 지역의 부모들은 신생아의 DNA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알게 되는 그룹 또는 시퀀싱을 하지 않는 그룹에 무작위로 배정된다. 

이후 5년동안 연구진들은 디엔에이 시퀀싱이 아이를 돌보는데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소아과 의사와 부모들이 이를 알고 어떻게 대처하는지 파악하게 된다. 

신생아에 대한 디엔에이 시퀀싱은 신생아에 대한 방대한 정보를 노출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효력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 결국 어린아이가 나중에 성장해서 결코 이 시퀀싱 사실을 알고싶지 않아할 수도 있는 정보를 부모가 받기로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이 정보는 아이에 대한 의료치료에 정보를 주지만 생기지도 않은 향후 질병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발생시키는 부정적인 효과도 지적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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