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치료제, 성적 향상에 효과 없어 |
보스톤코리아 2013-07-22, 14:06:3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 큰 시험을 앞둔 학생들이 집중력과 기억력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이유로 성적향상을 위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들을 위한 치료제를 복용해온 것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월스트릿저널(WSJ)는 이러한 치료제가 학업 성적을 실제로 개선한다는 증거가 없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지난 11일 보도했다. 지난 6월 발표된 연구에서는 평균 11년 동안 퀘벡에 사는 학생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치료제 복용과 학업 성적을 조사했다. 그 결과 ADHD 치료제를 복용한 남자아이들은 비슷한 개수의 증상이 있지만 치료제를 복용하지 않은 아이들보다 학업 성과가 좋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약물이 집중도를 높여줄 수 있지만 무엇에 집중해야할지 결정하는 것까지 도와주지는 못한다고 말한다. 신경과학 및 사회 센터의 소장이기도 한 파라 박사는 1월에 발간된 신경약리학 저널에 게재된 논문에서 ‘신경인지적 성과 및 IQ 테스트를 포함한 일련의 심리학적 테스트에서 아데랄(ADHD치료제)로부터 유의미한 인지적 이득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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