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쳤을 때 뛰는 것이 건강에 좋다
보스톤코리아  2007-01-23, 01:02:25 
▲  제임스 와인스타인 박사

심하지 않는 부상을 당했을 때 운동을 계속적으로 해주는 것이 재활을 빠르게 한다


보통 사람들은 운동하다가 근육을 다치는 등의 부상을 입었을 때 움직이지 않고 고통이 사라질 때까지 푹 쉬어야 한다는 것을 상식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최근 스포츠 의학 전문가들은 그냥 무턱대고 쉬는 것보다 계속적으로 꾸준히 몸을 움직여줘야 한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어 흥미를 끌고 있다.
와인스타인 박사를 포함한 수많은 스포츠의학 전문가들은 부상 시 그냥 쉬는 것은 옛날 방식이며 도리어 상처회복을 저해하는 경우까지 있다고 뉴욕타임스를 통해 주장했다.  와인스타인박사는 활동적인 사람들이 이에 관한 문의를 해올 때는 그들에게 하던 운동을 계속적으로 하라고 충고한다는 것.    
이러한 식의 충고의 세부적 내용은 전문가들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와인스타인 박사의견을 함께하는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운동거리를 줄이거나 천천히 하거나 하여 비록 운동량은 조금 줄일 필요는 있겠지만 계속해서 그들이 애호하는 운동을 계속하라고 충고하고 있다. 한편 다른 스포츠 의학 전문가들은 대체운동을 권장하고 있기도 하다. 예를 들어 런닝 대신에 싸이클링을, 테니스 대신에 수영을 하라는 것. 이 들은 심각한 부상인 골절이나 근육 또는 인대 파열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예 운동을 금하는 것은 상황을 가장 악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네소타 대학 스포츠 의학 전문가인 윌리엄스 로버트 박사는 "손상된 조직은 일정 정도의 스트레스 아래에서 치유가 더욱 활발해진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아픈데도 계속 움직이라고 권장하는 것은 놀랍게 보일 수 있고 몇몇 의사들은 이러한 권고를 환자들에게 하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며, 또한 환자들이 운동을 지나치게 계속하여 상태가 악화되어 의사들에게 책임을 전가할 것을 두려워하기도 한다고 말한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의사들의 충고는 '운동하지마라'이다"라고 스포츠관련 부상 원인과 치료를 연구하는 스테드만 호킨스 리서치 재단 설립자인 콜로라도 주 정형외과 의사 리차드 스테드만 박사는 말했다.  그러나 그는 "'운동하지마라’라는 충고는 안전하며 환자들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서서히 치유가 될지도 모르지만 만약 부상이 심하지 않는 경우는 무턱대고 쉰다는 것이 회복시간을 연장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칠드런스 하스피털 보스톤(Children's Hospital Boston)의 스포츠 의학 전문가인 코처 박사는 수십 년 전만해도 의사들은 다친 운동선수들에게 2-3달 동안 무릎이나 팔꿈치를 기브스하여 강제로 움직이지 못하게 하였다고 말한다.  그러나 기브스를 풀었을 때 환자들의 다쳤던 부위가 뻣뻣하거나 근육이 수축되어 있는 것이 다반사였다고 한다. "다시 이전의 힘과 운동력을 되찾는 데 6개월정도의 재활치료가 필요하곤 했다"고 코처 박사는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환자들이 부상중 운동시에는 반드시 주의를 요한다고 말하고 있다. 로버트 박사와 스테드만 박사를 포함한 전문가들은 부상시 우선적으로 의사들에게 진찰을 받아야 하며 운동을 계속하기위해서는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와인스타인 박사는 이러한 심각한 부상으로 골절상과 아킬레스 힘줄의 파열을 들고 있다. 그러나 단순한 무릎통증이나 이킬레스와 햄스트링의 힘줄에 생긴 염증의 경우에 있어서는 계속 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부상시 운동단계로 와인스타인 박사는 첫째, 운동전에 아스피린과 같은 염증방지약 한 알 정도 먹고 20분정도 얼음으로 상처부위를 마사지 하라고 충고하고 있다. 둘째, 부상을 일으켰던 같은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대신에 운동시간과 강도는 줄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운동을 마친후 얼음으로 다시 그 부위를 마사지하라고 한다.  염증방지약은 운동시 고통을 줄이고 운동후 부상부위를 덜 붓게 하며, 얼음 마사지는 운동전후 동안 혈관을 수축시켜 염증을 유발하는 백혈구가 다친 조직에 도달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

홍승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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