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에드워드 선거유세 지원 |
보스톤코리아 2013-06-17, 15:06:34 |
(보스톤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오바마 대통령이 6월 25일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연방상원 후보인 에드워드 마키 의원을 지원키 위해 보스톤을 방문했다.
이번 6월 25일 치러지는 연방상원 보궐선거는 국무장관으로 임명된 존 케리 전 상원의원의 자리를 잇는 선거로 공화당은 콜롬비아 이민자 2세인 가브리엘 고메즈 전 해병대 출신의 후보와 에드워드 마키 연방 하원의원이 대결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에드워드 마키 후보의 소개로 1시 26분께 타이와 자켓없이 소매를 걷어붙인 셔츠 차림으로 단상에 올랐다.
대통령은 에드워드 마키가 중산층을 위해 일하며 특히 총기 규제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의회는 다음 세대보다는 자신의 다음 선거를 걱정하는 의원들로 인해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총기규제 법안 통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마키 같은 상원의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약 5천여명의 관중들앞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몰든 출신인 에드워드 마키 의원을 가리켜 “여러분과 같은 사람들 중의 한 명” 그의 친숙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그는 약 23분간에 걸쳐서 연설하며 중간에 샌드위치 가게에 들렸던 일 그리고 거기서 보스톤 마라톤 피해자들을 치료했던 간호사와 나눈 이야기도 곁들였다. 그는 연설도중 관중들이 “오바마”를 연호하자 이 집회는 마키 의원을 위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미 상원에 에드워드 마키가 필요하다”며 관중들에게 대선이 아니더라도 투표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주 미셸 오바마에 이어 오바마 대통령까지 에드워드 마키 후보 지원연설에 나선 것은 몇 년 전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 사망 후 보궐 선거에서 방심하다 공화당 스캇 브라운 연방 상원의원에게 내준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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