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직 의원이 집단 괴롭힘 당해 사임 |
보스톤코리아 2013-05-18, 18:49:03 |
선출직 의원이 집단 괴롭힘 당해 사임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중부의 작은 타운에서 선출직 공무원이 왕따를 당해 사임을 한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주민들의 투표로 선출된 타운 의회 의원이 다른 의원들의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의원직을 그만두게 되었다는 것이다. 템플턴(Templeton) 타운의 버지니아 와일더 의원은 지난 13일 타운 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녀는 사직서에서 2012년 2월에 타운 의원으로 선출된 이후 다른 의원들이 자신을 경멸하고, 자신에게 의자를 집어 던지고, 거짓말을 해왔다고 적었다. 와일더 의원은 타운 의회의 부의장을 특별히 지목했다. 와일더 의원에 따르면 제프리 버넷 부의장이 자신을 구석으로 밀치며 멍청(stupid)하다는 말을 했고, 공개 회의법을 어겼다며 자신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위협해왔다. 와일더 의원은 “너희들이 이겼다. 내가 참을 수 없는 한계까지 나를 괴롭혔다”며 의원직을 그만두었다. 와일더 의원이 지목한 버넷 부의장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버넷 부의장은 와일더 의원의 사임을 찬성한 유일한 의원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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