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모가 돌보던 1살 여아 내동댕이 친 충격으로 사망
보스톤코리아  2013-01-26, 21:44:41 
34세의 유모 에슬링 맥카시 브래디. 돌보던 여아가 내동댕이 쳐진 상처에 의해 사망했다. 브래디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34세의 유모 에슬링 맥카시 브래디. 돌보던 여아가 내동댕이 쳐진 상처에 의해 사망했다. 브래디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아이를 돌보던 보모가 지난 14일 보채는 아이에게 심각한 타격을 입혀 사망에 이르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이리쉬계 34살의 보모 애슬링 맥카티 브래디가 돌보던 1살 된 여아 레마 새비어는 14일 뇌에 손상을 입고 16일 사망했다. .

여아의 부모는 애슬링 브래디에게 아이를 맡기고 출근했으며 보모는 아이들 맡아 하루 종일 돌봤다.

14일 브래디는 아이가 잠에서 깨었으나 팔다리고 굳고 피를 흘린다고 부모에게 전화했고 부모는 즉시 911에 신고토록 했다. 911 응급대가 도착했을 때 아이는 거의 무의식 상태였던 것으로 보고됐다.

칠드런스 호스피털의 전문가 에 따르면 아이는 딱딱한 표면에 내동이 져진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를 입었다. 전문가들은 그 외에는 이 같은 상처를 입힐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아일랜드 태생으로 불법 입국한 브래디는 아이에 대해 “평상시와 같이 짜증을 부렸다”고 말하고 오후 1시 30분 전까지는 레마가 잘 놀고 보모를 잘 쳐다 봤으며 잘 지냈다”고 경찰에 답했다.

브래디는 “아이가 오래 자서 4시 15분에 깨웠을 때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칠드런스 호스피털 의사들은 “아이의 상태로 보아 사람을 쳐다보지도 못했고, 일어나 앉을 수도 없었으며 장난감을 갖고 놀거나 우유병도 잡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추후 집에서 피묻는 헝겊과 담요 등을 발견했으며 기저귀 교환대 근처의 벽에 손상이 있는 것도 발견했다.

한 이웃은 사고가 있던 날 오전 아이가 약 90여분간 심하게 울어 집의 문을 두드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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