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중 30주, 체중 630그램의 미숙아 생사 고비
보스톤코리아  2006-12-21, 01:39:01 
중국 상하이시에서 체중이 630그램인 저체중 미숙아가 태어나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상하이 제5병원에서 미숙아를 출산한 산모는 올해 24살로 결혼한지 4년 만에 어렵게 임신했지만 고혈압 등의 임산부 합병증 진단을 받았다.
산모는 임신 중이라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하자 태아는 모체로부터 영양분과 산소, 신선한 혈액을 충분히 공급 받지 못해 자궁 내 발육부진으로 인해 미숙아로 태어나게 됐다.
산모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양수가 터진 상태로 병원 측은 산모와 태아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30주 된 아이를 구할 수 있었다.
태어난 아이는 울지도 못했고 호흡장애, 불규칙적인 심장 박동, 저체온 증상을 보여 응급처치를 받은 후 인큐베이터로 옮겨졌다.
산부인과 담당의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정상인 신생아의 체중은 3~4킬로그램으로 출생 시의 체중이 2.5 kg 이하나 태중(胎中) 37주 미만에 태어난 신생아는 미숙아로 생존율이 아주 낮다.
현재 상하이 제5병원은 특별 의료진을 구성하고 24시간 세심하게 관찰 치료를 하고 있다.
중국은 환경오염, 미혼모 증가, 인공수정, 임산부 흡연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미숙아 출생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온바오닷컴 김철용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나눔어머니회 조용한 사랑 실천 2006.12.30
뉴햄프셔의‘나눔 어머니회’가 아무도 모르게 어려운 사람을 돕고 있다고 한 뉴햄프셔 거주 한인이 제보했다. 나눔어머니회는 최근에 남편을 잃은 한 가정에(지난 12..
<특집> 2006년 보스톤 코리아 선정 10대 뉴스 2006.12.30
‘안병학 한인회장 당선’ 1위 - 6년 만의 경선, 안병학 후보의 8년 도전 성공이 1위 요인 2위는 오랫동안 공방을 거듭했던 노인회 분규가 차지 2006년..
‘세계의 여성 기업인 50명’에 2006.12.21
영화배우 장쯔이는 '아시아 여성 10인'에 포함 '세계가 주목해야 할 여성 기업인 50명'에 중국계 인사로는 안드레아 정 에이본(AVON) 회장 등 4명이 꼽..
태중 30주, 체중 630그램의 미숙아 생사 고비 2006.12.21
중국 상하이시에서 체중이 630그램인 저체중 미숙아가 태어나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상하이 제5병원에서 미숙아를 출산한 산모는 올해 24살로 결혼한..
히오, 항공분야 위기로 카니발 우려 2006.12.21
히오 호텔, 고속도로 통행료 대신 부담 항공분야의 위기로 관광수입의 감소를 우려하는 히오 데 자네이로 관광업체들은 타 주의 브라질인들에게 차량을 통한 관광장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