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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김현천 기자 = 보스톤 지역 학교들의 방학 시즌과 더불어 한글학교들도 방학에 들어가게 된다.

긴 여름방학, 이런저런 캠프에 아이들을 보내느라 한글학교에서 배우던 한글 공부에는 일부러 신경 쓸 겨를이 없는 것이 학부모들의 현실. 그러나 올 여름방학에는 온라인으로 한국어 학습에 열을 올려보자.

한국어교육 사이트인‘스터디코리안(http://study.korean.net)은 아이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한글 교육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지난 2월 새롭게 개편된 이 사이트는 “웃어라 동해야”, “김탁구” 등의 인기 드라마, 동화, 만화 등의 디지털 자료를 이용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 있게 한글을 익히고 배울 수 있게 했다.

더구나 드라마, 동요, 게임 등에서는 자막까지 제공해 듣고 보는 사이 저절로 한글을 익힐 수 있다. 또한 설화를 소개하며 그 배경지를 탐방하는 등 역사 자료 또한 다채롭게 제공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온라인 학습 코너를 준비, 한글학교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학습량을 보충할 수 있다. 학습 레벨은 초급, 중급이 제공되는 한편 성인반도 있으며 중국어 학습도 가능하다.

또한 교사자료실도 별도로 제공하고 있어 한글학교 교사는 물론 학부모들이 잘만 이용하면 충분한 수확을 거둘 수 있다.

스터디코리안을 운영하고 있는 재외동포재단은 한인 차세대들의 한국어 학습을 통한 정체성 유지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이 사이트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이 학습사이트를 이용하는 회원은 4만 4천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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