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스퀘어 덴탈 그룹
www.davissquaredentalgroup.com
617-764-2247, 617-877-6564(한국어 안내)
30 College Ave. Somerville 02144, Suite 301 of Dental Specialists Building.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보스톤에 치과 각분야의 전문의들이 한 건물에 모여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종합병원 개념의 ‘원 스탑’ 치과서비스를 시작했다.

섬머빌 컬리지 애비뉴 상에 위치한 이 치과 건물(Dental Specialists Building)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최첨단 장비까지 갖추고 있어 왠지 비용이 부담스러울 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왠걸, “저렴한 비용으로 고객들에게 서비스한다”는 운영철학을 중심으로 컬럼비아 치대 출신의 열정 많은 일반치과 전문의(Dr. Kiwon Alex Lee DDS)와 보스톤 지역에서 꽤 유명한 교정전문의(Dr. Mouhab Z. Rizkallah DDS MSD), 치주• 임플란트전문의(Dr. Sofia A. Ostrer DMD MSD), 발치전문의(Dr. Gardner Bassett DMD)가 모였다.

이들은 최근 뉴욕 등 큰 도시에서 트렌드가 되고 있는 종합병원 개념의 치과가 보스톤에만 유독 없는 것에 아쉬움을 느껴 오던 중, 서로 의기투합하기로 했다고.

이중 이기원 전문의(이하 전문의)는 3층 ‘데이비스 스퀘어 덴탈 그룹’을 맡아 일반 치과 진료를 하고 있다. 오픈한 지는 한 달 가량. 널찍한 내부에 진료대가 각 방마다 하나씩 준비돼 있고 각 진료대에는 컴퓨터 화면이 설치돼 환자의 모든 구강 상태를 보여 준다. 바로 캣 스캔(Cat Scan) 기기를 통해 3D 촬영된 구강의 상태가 세밀히 점검되는 것.

이기원 전문의는 이곳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하는 한편 교정이나 발치, 임플란트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는 바로 아래층 전문의에게 보낼 수 있다. 모든 차트 파일이 공유되므로 환자는 따로 예약하거나 자료를 받아가지 않아도 된다. 환자의 편리성에 중점을 둔 시스템.

1, 2, 3 층에서 각기 자신의 전문 분야에 충실한 이들은 일주일에 한번씩 공유하는 환자에 대해 토의를 나누며 보다 효율적인 치료가 될 수 있도록 모색한다. 또한 환자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 또한 나눈다. 최고 수준의 전문의들이 모였지만 가격은 저렴하게 간다는 방향이다.

더구나 이기원 전문의는 이들 중 가장 젊은 나이. 스스로를 “에너지가 넘치고 치과의로 일하는 것이 너무 즐겁다”고 말하는 그는 “높은 비용에 한 명의 환자를 보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명의 환자를 보는 쪽이 좋다”고 말했다.

그런 이유로 그는 가능하면 하루에 7시간 이상 환자를 보지 않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그 이상을 초과하는 것은 집중도가 떨어지므로 환자에 충실하지 못한 결과가 된다고.

한편, 데이비스 스퀘어 덴탈 그룹은 소아치과 또한 준비하고 있다. 아이들의 안전과 관련된 검열 과정을 마치는대로 내년 중 시작할 것이라고. 데이비스 스퀘어 덴탈 그룹은 바로 건너편 쪽에 레드라인 데이빗 스퀘어 역이 있으며 40대 가량 주차가 가능한 자체 주차장 또한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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