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이제 지하철에서도 터진다
보스톤코리아  2012-05-21, 17:43:50 
AT&T와 T모바일 가입자에 한해 올 연말 내 지하철 휴대폰 사용이 가능해졌다.
AT&T와 T모바일 가입자에 한해 올 연말 내 지하철 휴대폰 사용이 가능해졌다.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김가영 기자 = 그간 지하철 내에서 먹통이 되곤 했던 휴대폰 서비스가 연말 내 개통될 전망이다.

하지만 전 통신사가 서비스를 시작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AT&T와 T 모바일만이 새로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하 휴대폰 개통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는 상황. 버라이즌의 경우 2007년 통신사 최초로 다운타운 내 지하철 4개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지만, 여태껏 확장 계획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여타 통신사들 역시 MBTA의 지하 네트워크 연결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인 ‘인사이트 와이어레스’와의 협정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

이에 T 모바일은 지난 3월, 블루 라인과 푸르덴셜, 심포니 역을 제외한 그린 라인 전 역을 서비스 구간에 추가했으며 AT&T 역시 올 여름까지 블루 라인과 그린 라인을 서비스 구역에 집어넣을 예정이다. 이 두 통신사는 2010년 이후 오렌지 라인 전역과 레드 라인 일부 구간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해온 바 있다.

인사이트 와이어레스의 부사장인 조 뮬린은 ‘올해 말까지 레드라인의 켄달과 엘와이프역, 셔뭇과 애시마튼역 사이와 그린라인의 프루덴셜, 심포니 역에서도 서비스가 실시될 것’임을 알렸다.

이를 두고 버라이즌의 대변인, 마이클 머피는 ‘현재 T 서비스 확장을 논의 중에 있다’고 답했으며, 메트로PCS의 대변인, 드루 코웰 역시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스프린트의 마크 엘리엇 또한 현재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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