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에 처음인 사람이 알아두면 좋은 8가지 (1) |
보스톤코리아 2011-08-29, 14:49:24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장명술, 김현천, 정성일 기자 = 이번 주말, 또는 다음 주말 보스톤에서 약속이 있다면 반드시 30분은 넉넉하게 나서야 한다. 차가 막힌다고 골목 지름길을 택했다간 낭패다. 골목 곳곳에 서있는 이삿짐 트럭에 오히려 차가 잘 움직일 수 없게 될 가능성이 다반사다.
8월 말, 9월초에는 보스톤이 움직인다. 살던 집도 바뀌고 사람도 바뀐다. 정들었던 사람이 떠나고 새로운 사람들이 찾아온다. 거기에서부터 보스톤의 1년 이야기는 다시 시작된다. 따라서 9월이면 늘 살아가는데 필요한 정보를 요구하는 사람이 생겨난다. 보스톤코리아는 매년 여름, 보스톤에 처음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정보를 8가지로 크게 나눠 제공하고 있다. 보스톤 코리아가 이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 벌써 7년째다. 올해는 보스톤에 처음 온 독자의 입장에서 접근해 ‘2011 보스톤에 처음인 사람이 알아두면 좋은 8가지’를 다시 내 놓는다. 이번 호에는 먼저 3가지를 싣도록 한다. 혹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거나 문의할 사항이 있는 독자는 서슴없이 의견을 보스톤코리아(bostonkorean @hotmail.com, 617-254-4654)에 개진해주길 바란다. <편집자 주> 은행계좌 개설 및 크레딧 카드 은행계좌 개설은 보스톤 생활의 출발점이다. 처음에는 현금을 주로 사용해 생활할 수 있지만 현금으로만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전기, 전화, 인터넷 등 각종 납부금 등의 거래에서는 현금을 받지 않고 개인 체크(personal check, 이하 체크)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개인 체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은행의 계좌 개설이 우선되어야 한다. 인터넷 뱅킹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은행계좌가 필요하다. 미국의 은행계좌는 일반적으로 체킹 어카운트(Checking Account)와 세이빙 어카운트(Saving Account)로 구분된다. ●은행계좌의 개설 은행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집 근처 또는 학교 근처에 은행을 선택해야 한다. 보스톤에 있는 뱅크는 규모 순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시티즌스(Citizens) 뱅크, 소버린(Sovereign)뱅크, 시티 뱅크, TD 노스뱅크 등이 있으며 지역별로 각종 저축은행들이 있다. 아시안이 운영하는 유일한 은행은 UCB로 차이나 타운과 올스톤 하버드 스트리트에 위치하고 있다. 대형은행과 소형은행은 장단점이 있다. 대형 은행일수록 각종 수수료가 많다. 소형은행은 수수료가 없거나 저렴한 반면 지점이 많지 않아 이용시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현명한 방법은 대형은행에서 월 수수료가 없는 계좌를 선택해 이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뱅크오브어메리카 ‘이뱅킹(ebanking)’을 선택, 종이 통지서를 받지 않고 은행원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 수수료가 없다. 은행에 가서도 입출금을 ATM을 통해서 해야만 하고 나머지는 인터넷 뱅킹으로 처리해야 한다. 어떤 면에서 학생들에게 가장 알맞고 편리한 선택일 수 있다. 하지만 잘 관리하지 못하고 만약 규정을 어기는 경우 $12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이런 것이 체질에 맞지 않으면 ‘에센셜(essencial)’계좌를 선택해 $6의 수수료를 내고 사용하면 된다. 시티즌스 은행의 경우 ‘스튜던트체킹(student Checking)’ 을 선택 할 수 있다. 그러나 $9.99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시티은행도 $8의 수수료를, 소버린도 $5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체킹 어카운트를 개설 할 수 있다. 이외에 각종 수수료는 뒷편에서 다시 다룬다. ●은행방문 계좌 개설하기 방문전, 은행계좌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사진이 들어있는 신분증(ID)과 비자가 필요하니 챙겨두도록 한다. 은행을 직접 방문해보면 한국의 은행과 다르다는 것을 첫 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말고 은행구조를 살핀다. 창구 은행원(Teller)을 찾지 말고 정해진 의자에 가서 앉아 순서를 기다린다. 상담직원이 부르면 가서 상담한다. 하버드 애비뉴와 커먼웰쓰 애비뉴가 만나는 곳의 뱅크오브어메리카의 경우 들어가자 마자 상담 대기 명단에 기입해야 한다. ●체킹과 세이빙 어카운트 은행계좌 개설시 체킹(Checking Account)과 세이빙(Saving Account)이 있다는 것을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 체킹계좌는 지불수단으로 이용되는 계좌다. 따라서 입출금에 제한이 없이 자유롭다. 하지만 대부분 이자가 지불되지 않는다. 체킹을 개설(open)하면 개인체크 외에 데빗(debit card)카드가 발행되는데 카드로 체크를 대용하는 직불카드라 생각하면 무방하다. 데빗카드는 크레딧 카드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정확히 크레딧 카드라고 할 수 없다. 또 시티즌스 등 일부 은행에서는 데빗카드로 물건을 구입할 경우 사용 수수료를 부과하기도 한다. 체킹과 세이빙계좌의 구분은 최근 여러 가지 은행계좌 상품이 나오면서 그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그러나 세이빙계좌는 개인의 돈을 저축해 놓는 계좌로 이자가 지급된다. 세이빙 어카운트를 통해서는 체크를 발행하기가 쉽지 않고 현금 인출도 한 달에 6번 이하로 제한된다. ●개설시 주의사항 은행 계좌 개설 시에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바로 각종 수수료이다. 각 은행마다 수수료 명세서(Fee Schedule)가 있으므로 이를 반드시 챙겨서 각종 수수료를 점검해야 한다. 수수료를 살펴보자. 첫째, 통장에 있는 잔고(Balance)보다 더 많은 돈을 사용해 초과인출(overdraft)한 경우 초과인출 수수료(insufficient funds fee or Non-Sufficient Funds fee)를 점검해야 한다. 초과인출수수료는 보통 건당 $35불 정도로 가장 부담스러운 수수료다. 하지만, 오바마 행정부가 만든 크레딧 카드 개정법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초과인출 수수료가 바뀌었다. 소비자들은 사용한도를 넘겨서 사용할 때 이를 자신이 허용하지 않는 이상 결코 한도초과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카드회사(은행)는 한 달에 한번 이상 한도 초과 사용 수수료를 부과할 수 없다. 크레딧 카드 회사는 더 이상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돈을 지급하는 소비자들에게 수수료를 부과하지 못한다. 은행들은 주수입원이던 초과인출수수료의 제한으로 인해 월 수수료 등 기타 수수료를 올려 기존의 수입원을 보충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같은 은행 세이빙 어카운트에 입금해 둔 돈이 있으면 체킹 어카운트에 돈이 바닥일 경우 자동이체 될 수 있도록 계좌 개설 당시에 반드시 은행 측에 요구해 이를 설정해 두어야 한다. 하지만 은행에 자동계좌 이체를 신청하는 경우 자동이체 때마다 수수료를 적용한다. 초과인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초과인출방지(overdraft protection) 프로그램을 만들면 되지만 대부분의 은행의 경우 충분한 크레딧이 있는 사람에게만 이를 제공한다. 둘째, ATM수수료다. 일반적으로 체킹 어카운트를 개설하는 경우 체크카드(데빗카드)를 제공한다. ATM수수료는 자신의 소속은행의 ATM이 아닌 타 은행 또는 일반ATM을 이용해서 현금을 인출하는 경우 발생한다. 문제는 이 수수료가 해당 현금인출기 은행 또는 회사에서 일부($1.50), 부과되고 추후 자신의 은행에서($2.00-$2.50)추가 수수료가 부과된다는 점이다. ●개인 체크의 사용법과 주의사항 인터넷 뱅킹의 발달로 체크의 사용이 현저히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월 렌트비 납부 및 여러 비용 지불수단으로 체크를 사용하므로 어느 정도 체크는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지불에 대한 명확한 증거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체크의 장점이다. 보통 계좌 개설시 은행에서는 많은 체크를 주문하라고 권유하는데 만약 인터넷 뱅킹을 주로 할 경우, 100여 개의 체크(BOA의 경우 20불 정도)만 주문해도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체크 사용법 체크 사용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날짜를 정확하게 기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누구에게 지급할 것인가(payable to) 지급 대상(홍길동)의 이름을 기입하고 숫자로 금액($250.00)을 적고 이를 다시 글로 Two hundred fifty and 00/100이라고 기입해야 한다. 두 곳의 금액이 틀릴 경우, 은행에서는 글자를 우선시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창구에 있는 은행원들은 숫자만을 확인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자신의 명의로 되어있지 않은 체크도 자신의 통장에 입금(deposit)하면 현금화 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일부 은행에서는 정확한 이름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원래 명의로 된 사람의 서명을 체크 뒤쪽에 받는 이서가 필요하다. 반드시 은행 계좌 예금주와 체크의 지불대상이 일치하지 않아도 현금화가 가능하다는 것은 실수로 체크를 잃어버린 경우 이를 지불정지(stop payment)하지 않으면 누구든지 이를 자신의 계좌에 입금시켜 현금화 시킬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일단 현금화 이후에는 지불정지를 시킬 수 없다. 지불 정지시 은행에서는 수수료를 부과한다. 하지만 은행이 지정하지 않은 사람에게 돈을 지급한 경우, 은행에 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 보상을 요구하려면, 은행에 가서 은행이 요구하는 서류(affidavit)를 작성해야 한다. ●은행 관련 용어들 현금 인출(출금)-Cash Withdraw, 입금-Deposit, 계좌이체-Transfer, 은행계좌 개설 ¬Open account, 직불 카드(Debit or Check Card), 체크부도(Check Bounce), 현금카드(ATM card;ATM에서 현금인출만 가능한 카드) . ●크레딧 카드 개설 크레딧 카드는 미국생활에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장기적인 미국생활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를 발급해두는 게 좋다. 크레딧 카드는 원칙적으로 소셜 시큐리티 번호가 있어야 발급이 가능하다. 단 시큐어드 카드는 소셜 시큐리티 번호가 없어도 발급 가능할 수 있다. 크레딧 카드는 크레딧을 쌓는 기본적인 수단. 이외에 오토 론(Auto Loan), 홈 모게지(Home Mortgage) 등 돈을 빌려 매달 일정 분량 금액을 갚아가면 크레딧 점수가 쌓인다. 크레딧카드는 여러가지 편리함을 가져다 준다. 호텔이나 비행기를 예약할 때도, 차를 렌트할 때도 크레딧 카드가 필요하다. 크레딧 점수가 높으면 차를 살 때 좋은 이자율을 얻을 수 있고, 일부 보험사에서는 보험료 책정에 크레딧을 고려하기도 한다. 크레딧 카드는 때로 부정적 기능도 한다. 카드발급 은행들은 소비자의 약점을 이용 과도한 이자율을 부과하는 등 악용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오바마 행정부는 크레딧 카드법을 개정, 크레딧 카드사의 횡포를 어느 정도 줄였다. 하지만 여전히 악용될 소지는 있으므로 크레딧 카드 사용에는 엄격한 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 무분별한 크레딧 카드 사용도 경계해야할 주요 부분이다. ●초보자를 위한 Secured Credit Card 보통 크레딧이 없는 사람이거나 도산 등으로 새로운 크레딧 카드를 만들어야 할 때 이 시큐어드 크레딧 카드(Secured Card)를 만든다. 원리는 간단하다. 은행에 먼저 보증금(Deposit)을 넣고 거의 그 정도 또는 조금 높은 크레딧 라인(Credit line: 사용한도)의 크레딧 카드를 발급받는 것이다. 사용자가 일정기간 동안 지급마감일(due date)을 넘기지 않고 제때에 돈을 납부하면 따로 보증금을 높이지 않아도 크레딧 라인을 올려준다. 1년 정도 잘 관리하면 일반카드(Unscured Card)를 신청할 수 있다. ● 꼭 숙지해야 할 개정 크레딧 카드법 1. 카드회사는 기존의 카드사용액(Balance)에 대해 이자율을 올리지 못한다. 카드사가 이자율을 올릴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은 경우다. 프로모션 이자율기간이 끝났을 때, 변동금리 인덱스가 올랐을 때, 60일 이상 지급을 연체했을 때는 이자율을 올릴 수 있다. 또한 “언제 어떤 이유로든”이라는 조항을 근거로 하던 과거 전체 연동(Universal default)관행 즉, 다른 카드의 신용불량을 근거로 연체하지 않은 카드의 이자율을 올리는 관행은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한다. 2. 만약 60일 이상의 연체로 소비자가 높은 이자율을 발생케 한 경우 이 소비자가 6개월 이상 정시에 돈을 지급하는 경우 예전의 이자율을 다시 회복시켜 주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신규카드 발행 후 1년까지는 이자를 올릴 수 없으며 할인 이자율은 최소한 6개월은 지속되어야 한다. 3. 최소 지급금(Minimum Payment)을 제외한 지급금을 가장 이자율이 높은 카드 잔액부터 적용해서 차감한다. 예를 들어 자신의 크레딧 카드 이자율이 10%인데 카드회사에서 체크를 발송, 사용금액에 대해서는 이자율을 3%만 적용하겠다고 하는 경우 소비자는 같은 회사이지만 이자율 10% 잔액과 이자율 3%잔액 등 두 가지 잔액이 존재한다. ●무료 크레딧 리포트 각 크레딧 뷰로우(bureau)에서 1년에 한 번씩 누구나 무료로 크레딧 리포트를 받아 볼 수 있다. 한꺼번에 세 뷰로우에 다 신청해도 좋고 4개월에 한번씩 각 뷰로우 것을 받아 볼 수 있다. 무료 크레딧 리포트를 신청하는 곳은www.annualcreditreport.com이다. 이외에 유사 사이트가 있어서 각종 수수료를 부과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전화 설치 관련 인터넷과 케이블 TV, 전화 등을 설치할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혹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에 TV, 인터넷 등의 설치가 제한이 없는가 알아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매사추세츠 주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회사는 Verizon, Comcast, RCN 등이 있지만 보스톤 지역에서는 버라이존의 케이블 TV를 이용할 수 없다. 보스톤에서 버라이존 인터넷과 전화는 설치할 수 있지만, 버라이존 케이블 TV는 설치할 수 없기 때문에 버라이존을 통해서 케이블 TV를 신청하려고 하면 위성 TV 회사인 Direct TV를 이용해야 한다. 위성 TV를 설치할 경우에는 위성 수신 안테나를 설치해야 하는데 아파트에 따라 관리하는 회사나 집주인이 위성 수신 안테나를 설치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케이블 회사가 들어와 있다고 해도, 일부 아파트의 경우 특정 업체와 계약을 맺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회사를 선택하기 전에 어떤 회사의 인터넷이나 케이블 TV를 설치할 수 있는지 먼저 알아봐야 한다. ● 패키지 상품 전화, 인터넷, 케이블 TV 중 2개 이상을 설치할 때에는 패키지 상품(package plan, bundle)을 신청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인터넷이나 TV 케이블을 신청할 때 유의할 점으로는 신청하는 요금이 정규 요금(regular price)인지, 특별 세일(promotion)요금인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특히 8~9월 기간에는 학생들의 유입에 따른 유동 인구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회사들이 특별 패키지 상품을 내놓거나 신규 가입자에게 할인 혜택을 주곤 한다. 이러한 특별 상품은 일정 기간(6개월~1년)이 지나면 정규 요금으로 금액이 인상된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현재 가입 가능한 각 회사별 패키지 상품은 다음과 같다. (아래 내용은 각 회사의 인터넷 홈페이지나 브로셔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나 인터넷으로 문의를 해봐야 한다.) ▶버라이존 (www.verizon.com) - FiOS Triple Play: 한 달 요금 $84.99 (인터넷, 전화, HD TV 패키지. 신규 가입자에 한함. 1년 후에는 $114.99. 무선 인터넷 라우터 제공. 온라인으로 가입할 경우 $49.99 설치비 면제. 각종 세금 및 수수료 별도) - FiOS Double Play: 한 달 요금 $74.99 (인터넷, HD TV 패키지. 신규 가입자에 한함. 1년 후에는 $94.99. 무선 인터넷 라우터 제공. 온라인으로 가입할 경우 $49.99 설치비 면제. 각종 세금 및 수수료 별도) ▶컴캐스트 (www.comcast.com) - XFINITY Triple Play: 한 달 요금 $99.99 (인터넷, 전화 HD TV 패키지, 신규 가입자에 한함. 2년 계약 필요, 계약 기간 전에 취소할 경우 위약금. 1년 뒤에는 $114.99. 설치비, 세금 및 수수료 별도) - XFINITY Double Play: 한 달 요금 $69.99 (인터넷, HD TV 패키지, 신규 가입자에 한함. 2년 계약 필요, 계약 기간 전에 취소할 경우 위약금. 1년 뒤에는 $89.99. 설치비, 세금 및 수수료 별도) ▶RCN (www.rcn.com) - RCN Serial Bundle: 한 달 요금 $79.99 (인터넷, HD TV, TiVo 패키지, 신규 가입자에 한함. 계약 기간 없음. 1년 뒤에는 $104.99, 2년 뒤에는 $126.99. 설치비, 세금 및 수수료 별도) - RCN TV + Internet: 한 달 요금 $69.99 (인터넷, HD TV 패키지, 신규 가입자에 한함. 계약 기간 없음. 1년 뒤에는 $91.99, 2년 뒤에는 $104.99. 설치비, 세금 및 수수료 별도) ● 070 전화기 최근에 한국에서 070 전화기를 가져와 사용하는 사람이 많이 늘고 있다. 070 전화기를 사용하면 같은 070 회사 전화 사이에는 요금이 부과되지 않고, 한국으로 시내 통화 요금 수준으로 저렴하게 통화를 할 수 있다. 한국으로 전화를 자주하는 사람은 한 번쯤 시도해 볼만하다. 그러나 미국은 인터넷 속도가 한국보다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070 전화는 통화시 목소리가 울리는 것 같이 들리거나 연결이 잘 안 되는 경우도 간혹 발생한다. 070 전화기를 구입할 때 같이 제공되는 전용 AP는 무선 공유기 역할을 하기 때문에 070 전화기를 구입하면 따로 무선 인터넷 공유기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반대로 이미 무선 공유기가 집에 설치되어 있다면 전용 AP가 없어도 무선 인터넷 설정을 맞춰주면 070 폰으로 한국으로의 통화가 가능하다. ● 휴대폰 한국은 공항 입국시 휴대폰 대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단기간 방문하는 사람은 휴대폰을 빌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에는 이런 제도가 없기 때문에 입국 후에 휴대폰을 구입하여 개통한 후 사용해야 한다. 휴대폰을 구입할 때 대부분의 통신사에서 소셜 시큐리티 넘버(Social Security Number, SSN)를 요구하기 때문에 소셜 시큐리티 넘버가 없는 사람은 휴대폰 개통이 어렵거나 $200~$400 정도의 보증금(deposit)을 내야 한다. 보증금은 휴대폰을 사용한지 1~2년 정도가 지나면 돌려 받을 수 있다. 소셜 시큐리티 번호가 있어도 미국에서 충분한 크레딧 점수가 쌓이지 않은 경우 보증금을 요구하기도 한다. SSN도 없고, 보증금을 내기도 싫다면 선불폰(pre-paid phone)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선불폰은 매달 일정 금액을 내고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낸 돈만큼만 통화를 할 수 있는 휴대폰이다. 처음 선불폰을 구입하면서 지불한 금액을 다 사용한 후에도 선불 전화 카드를 구입하여 계속하여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선불폰은 일반 휴대폰에 비하여 통화 요금이 상당히 비싸다. 그러나 통화량이 적고 단기간 동안만 머물 사람이라면 선불폰도 고려해 볼 만하다. 휴대폰은 다른 가전제품과 마찬가지로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도 있고, 대리점을 직접 방문해서 구입할 수도 있다. 직접 매장을 찾아 구입할 경우 베스트바이(BestBuy)나 라디오샥(Radio Shack) 같은 가전제품 전문 매장, 혹은 각 통신사의 대리점을 방문하면 된다. 각 대리점의 위치는 인터넷을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지역에서 서비스 하는 통신 회사들로는 버라이존(Verizon), 스프린트(Sprint), 에이티앤티(AT&T), 티모빌(T-mobile), 메트로PCS(metroPCS) 등이 있다. 메트로PCS(www.metropcs.com)는 가입시 소셜 시큐리티 넘버도 요구하지 않고, 비교적 저렴한 요금($60)으로 일반 전화, 국제 전화, 문자 메시지, 인터넷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올스톤에 위치한 ELT의 스티븐 도 대표는 “메트로PCS가 전화기 선택의 폭이 좁고 전화기 가격이 조금 비쌀 수도 있지만, 계약 기간이나 보증금이 필요 없기 때문에 1~2년 정도 머무르는 유학생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다”라고 말한다. 메트로PCS에서 가장 잘 팔리고 있는 삼성 프리덤2의 경우 기계 가격이 원래 $99이었으나, 현재 $49에 할인해서 판매 중이다. 스마트폰의 경우 $80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삼성 갤럭시 에스는 $300에 판매 중이다. 또한 메트로PCS는 계약 기간이 없기 때문에 계약 기간 전에 전화를 해약할 경우 물어야 하는 위약금(early termination fee)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학기 중에 메트로PCS를 사용하고 방학 때 한국에 돌아가는 경우에는 요금을 내지 않으면 자동으로 해지된다. 다시 사용하던 휴대폰을 사용하고 싶다면 재개통 수수료(reactivation fee) $15만 지급하면 된다. 대신에 사용하던 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다. 버라이존(www.verizonwire-less.com)에서는 최저 $39.99(개인 요금, 월 450분 통화 기준)부터 요금 플랜이 있으며 패밀리 플랜의 경우 $69.98(2개 휴대폰, 월 700분 통화 기준)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문자 메세지의 경우 특정 요금 체계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에 건당 20¢가 부과 되며, 무제한 문자 메세지 요금은 개인 요금 기준으로 월 $30이다.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사용하는 데이터 양에 따라 다양한 요금 체계가 있으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2GB 데이터 플랜의 경우 월 $30을 부과한다. 현재 버라이존에서는 모토로라의 DROID X2를 구입하면 한 대를 무료로 주는(buy one get one free) 특별 세일을 진행 중이다. 아이폰의 경우 아이폰4 16GB를 $199.99에 판매하고 있다. 이 스마트폰들은 모두 2년의 계약 기간과 2GB 이상의 데이터 플랜 가입을 필요로 한다. 또한 버라이존 핸드폰을 신규 가입하는 사람들은 첫 달에 개통비(activation fee)를 $30 내야 하며, 통상적으로 신용 점수가 없거나 나쁜 사람에게 $400의 보증금을 받는다. 드문 경우지만 신용 기록이 나쁜 사람에게는 최대 $1,000의 보증금을 요구하기도 한다. 에이티앤티(www.att.com/wireless)의 개인 요금제는 $39.99(450분 통화 기준)에서 시작하며 무제한 통화 요금은 월 $69.99이다. 패밀리 플랜의 경우 $59.99(550분 통화, 휴대폰 2대 기준)부터 가입이 가능하며 휴대폰 하나를 추가하는 비용은 $9.99이다. 에이티앤티에는 롤 오버(roll over)라는 제도가 있어, 사용하지 못한 무료 통화 시간은 다음 달로 넘어가 다음 달에도 사용할 수 있다. 단 개인 요금제의 씨니어(Senior)요금제에는 롤 오버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에이티앤티의 인터넷 데이터 요금은 인터넷 사용량과 서비스에 따라 다르게 부과 된다. 3G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경우 3GB 데이터 이용 요금이 $35.00이며, 4G LTE 네트워크의 경우에는 5GB 이용 요금이 $50.00이다. 현재 에이티앤티에서는 신규 고객에 한하여 삼성 갤럭시 에스(Samsung Captivate)를 $0.01에 판매 중이며, HTC Inspire 4G를 $99.99에 구입할 수 있다. 이 스마트폰들은 2년의 계약 기간이 요구 되며 최소 월 $15 이상의 데이터 플랜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각종 물건 구입 보스톤에 처음 온 사람들은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하다. 그러나 당장 눈 앞에 닥쳐 있는 문제는 가구 구입에서부터 식 재료 및 각종 생활용품들을 해결해야 하는 것. 하지만, 막상 자신이 집을 얻은 동네 근처에는 어떤 매장들이 있는지, 또 그 매장들은 어떤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는지 몰라 막막한 것이 이들의 실정이다. 가구 구입에서부터 식 재료, 그리고 생활용품까지 보스톤 생활을 한층 편리하게 해주는 쇼핑 가이드를 소개한다. ● 가구 구입 가구 쇼핑-- 주택을 구입한 경우를 제외하고 일반 렌트로 주거지를 얻은 사람들은 대부분 침대나 식탁, 소파 등 가구는 아이키아(IKEA) 제품을 많이 선호한다. 가격이나 실용성에서 뛰어난 이 제품은 캐주얼한 분위기의 조립식 가구. 미국 아파트의 경우 곤도라가 없으므로 출입구를 통해 가구를 들여야 한다. 그러나 한국과 달리 입구가 좁고 높지 않으므로 조립식 가구라야 들고 내는 데 무리가 없다. 아이키아는 몇 개의 층으로 나뉘어 있는 넓은 매장에 침대, 책상, 식탁 등의 가구를 비롯한 침구류, 주방용품, 전등 기구 등이 전시 돼 있다. 위층에 전시돼 있는 가구류는 매장을 둘러보며 마음에 맞는 모델을 고른 후 주문용지를 받아 그곳에 가구의 각 부위별 명칭과 코드번호를 기입한 후, 1층 물품 부위별 섹션으로 가서 직접 코드번호를 찾아 물건을 싣고 계산대로 가서 계산해야 한다. 쇼핑한 물건이 많을 경우, 가구 부위별 아이템을 찾고 자신의 카트에 실어 돈을 지불하는 시간이 만만치 않으므로 이 시간을 충분히 고려해 쇼핑을 해야 한다. 딜리버리 및 조립-- 가구이므로 부피가 크고, 조립식이므로 양이 많기 때문에 최소 $59부터 아이템에 상당하는 액수를 지불하고 배달을 신청하면 편리하다. 가구의 조립을 원하는 경우 아이키아에서 권장하는 조립회사(Assembly company)를 이용하면 된다. 아이키아에서 권장하는 조립회사를 이용할 경우 서랍장 등 복잡한 조립가구는 약 $55불을 부과한다. 이곳에 전화해 영수증에 있는 가구번호를 불러주면 조립 가격을 알려준다. 딜리버리 맨들이 조립을 제안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들의 가격과 아이키아 권장 회사의 가격을 비교한 후 저렴한 곳을 선택하면 된다. 아이키아에서는 가구 외에 주방용품이나 침구류, 소품류도 판매한다. 이 용품들은 가구류와 달리 매장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 대비 실용성이 뛰어나다. 한편 보스톤코리아 웹사이트 사고팔고란의 무빙세일을 통해 구입하는 방법도 있다. 해마다 7월 말에서 8월 중순 경까지가 피크이므로, 시기 적절하게 보스톤에 오는 사람들에게는 알뜰 장을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하지만 운송 수단이 발달되지 않은 보스톤은 운반에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무빙세일을 통해 다량의 가구를 구입하는 것은 밴 차량 소지자 외에는 엄두를 내지 못한다. 한편, 중고 무빙세일을 이용할 경우, 지나치게 가격이 저렴하거나 무료로 준다는 가구는 눈여겨 살펴 봐야 한다. 간혹 수명이 다 된 제품을 처치하지 못하던 중 시기를 노리고 내놓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침대 매트리스의 경우에는 잘못 사게 될 경우 무겁고 부피도 크기 때문에 처리하는 데도 상당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그 외 조던스퍼니처(Jordan's Furniture), 웨스트 엘름(West Elm), 디자인위드인리치(Design Within Reach), 어보디온(Abodeon), 리사이드(Reside), 보스톤 인테리어(Boston Interiors), 에디스 퍼니처(Eddie's furniture), 포터리 반(Pottery Barn), 크레이트앤배럴(Crate & Barrel) 등에서 가구를 구입할 수 있으며, 상당한 인건비를 지불하고 배달을 요청하면 배달해 준다. 컴퓨터 책상 등 사무용 가구는 스테이플스(Staples)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큰 가구 버리기-- TV 등 대형 가구 또는 위험성 물질을 버릴 경우에는 반드시 각 해당 시 또는 타운의 공공사업부(Dept of Public Work)에 문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일정액을 부담해야 하며 자기 집 앞에서 버리는 경우 픽업 비용을 조금 더 지불해야 한다. ● 식료품 구입 가구가 갖춰졌다면 식생활을 해결할 순서. 식 생활을 완전 미국 식으로 바꿀 수 없는 한국인들은 한국 장을 정기적으로 봐야 한다. 쌀, 김치, 김, 생선 등 한국 식재료 외에 육류, 과일, 야채, 유제품 등은 미국 장이 더 풍성하고 저렴한 경우가 많으므로 한국 마켓과 미국 마켓을 두루 돌아보는 것도 생활의 지혜와 함께 재미를 더해 준다. 한국 식재료를 판매하는 한국식품점은 지역별로 조금씩 분포돼 있다. 보스톤 중심가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버클리 근처에 체리 마켓이 있으며, 올스톤에는 미림이 있다. 또한 캠브리지에는 롯데 마켓과 한아름 수퍼가 있으며 서머빌에는 릴라이어블이 있다. 보스톤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마켓은 로렌스에 신신, 에이어에 청계, 프래밍햄에 아시나요 등이 있으며, 신신은 시내까지 배달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한 벌링턴에는 대형 슈퍼 체인 H마트가 있다. 미국 식재료 마트로 가장 많은 일반인들이 부담 없이 찾는 곳은 Market Basket이다. 가격이나 포장 단위 면에서 가장 부담 없고, 품목도 육류, 야채, 과일, 유제품, 베이커리, 꽃, 생필품 등 다양하다. 보스톤 근처에는 서머빌, 몰든, 우번, 벌링턴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그 외 마켓으로는 샤스(Shaw's) 스탑 앤 샵(Stop & Shop)이 있다. 마켓 바스켓보다는 가격이 좀더 비싼 편이지만, 비교적 부유한 타운에 위치해 있으므로, 물건의 품질은 보장된다. 유기농을 취급하는 곳은 홀 푸드(Whole Food)와 트레이더 조(Trader Joe's)가 있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건강 식품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자체 개발 브랜드로 홀 푸드보다는 가격을 낮춘 트레이더 조의 경우, 유기농 과자, 시리얼 및 견과류를 많이 판매하고 있다. 대형 할인 마트는 월 마트(Wal Mart), 비제이(BJ’S), 코스코(CostCo)가 있다. 이 중 포장 단위가 대량이면서 할인이 되는 곳은 비제이와 코스코. 월 마트는 포장 단위가 작다. 비제이와 코스코는 40~50불을 지불하고 연회원으로 가입해야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식재료 외에 생필품, 약품 및 비타민류, 가구까지 다양한 아이템이 있다. 대형 마트이지만 할인 매장은 아닌 곳으로는 타겟(Target)이 있다. 여러 가지 작은 가구류, 토스트 등의 전기제품, 잡화, 의류, 화장품, 생필품 등이 구비되어 있다. 야채와 과일을 싼 값에 풍부하게 사고 싶다면 주말 장을 이용하면 좋다. 금요일, 토요일에 열리는 해이 마켓(Hay Market, 오렌지 또는 그린라인 해이마켓 역에서 하차)을 이용하면 제철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실컷 맛볼 수 있다. 비제이, 코스코, 샤우스, 스탑 앤 샵 등 대부분의 마켓에서 멤버십 카드(무료)를 만들면 멤버 할인 및 다양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생활용품 및 약품은 어디서? 마켓에서도 구입이 가능한 치약, 샴푸 등의 생활용품은 약품 등과 함께 시비에스(CVS), 라잇 에이드(Rite Aid), 월 그린(Walgreen) 등에서 살 수 있다. 이 곳도 멤버십 할인과 쿠폰 등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가족이 많을 경우 생필품은 대형할인 마켓인 비제이나 코스코를 이용해 대형포장 상품을 구입해서 쓰는 것이 좋다. 비누, 치약 칫솔 등 생활용품에서부터 식품류, 의약품, 침구류 등 생활에 필요한 웬만한 아이템은 다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 주방, 욕실, 침실 물품 구입은 어디서? 주방, 욕실, 침실 물품들은 타겟, 시어스(Sear’s), 베드 배스 비연드(Bed Bath & Beyond), 크레이트 배럴(Crate & Barrel), 포터리 반(Pottery Barn), 메이시스(Macy's), 필레스 베이스먼트(Filene's Basement)에서 구입할 수 있다. 그 중 타켓과 시어스가 좀 싼 편. 각 회사 마다 20%~30% 정도 할인 되는 쿠폰을 발급하기 때문에 웹사이트를 통해 회원 가입 후 할인쿠폰을 신청하면 매달 받아 볼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을 가기 전에 온라인 사이트 www.overstock.com, http://www.newegg.com/을 먼저 체크해 보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각종 물건이 저렴한 가격에 팔리고 있으며 운송비도 적어 부담이 없다. 심지어 이 사이트를 통해 가구를 구입하는 사람들도 있다. ● 전기•전자제품 구입 전기•전자제품 매장으로 가장 큰 곳은 베스트 바이(BestBuy)나 마이크로 센터(Micro Center)가 있다. 베스트 바이는 물건이 다양하게 구비 되어 있으나 마이크로 센터에 비하면 가격이 높은 편에 속한다. 반면 캠브리지에 위치한 마이크로 센터는 베스트 바이에 비해 아이템은 적은 편이지만 가격은 저렴하다. 유학생의 경우, 학교 컴퓨터 센터에서 학생특별 세일가격을 제시하는 때도 있으므로, 학교 웹사이트를 자주 찾아 보는 것도 필요하다. 대형할인매장인 월마트, 비제이나 코스코에도 전기, 전자 제품이 있긴 하지만 다양성면에서 떨어진다. ● 공구 및 열쇠 파는 곳 망치, 못, 나무, 각종 연장, 빗자루, 페인트, 문, 샤워기, 수도꼭지 등의 각종 건축 관련 자재는 홈 디포(Home Depot)나 로우스(Lowes), 동네 하드웨어(Hardware)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홈디포와 로우스가 큰 편. 열쇠를 복사할 경우 하나 당 1~2불 선. 보통 동네에 있는 하드 웨어점과 자전거 점에서도 열쇠 복사를 한다. 캠브리지 포터 스퀘어 역에 위치한 태그스(Tags)는 보스톤 인근 지역에 위치한 가장 큰 하드웨어점으로, 주방용품에서부터 화장실 용품, 페인트, 전기제품 등이 구비 돼 있으며 열쇠 복사도 한다. 근처에 사는 유학생들은 큰 매장에 가격도 저렴하고 다양한 용품들을 구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입을 모은다. ● 사무용품, 학용품 구입하려면? 사무용품, 학용품 등은 스테이플스(Staples), 오피스 맥스(Office Max), 오피스 디포(Office Depot) 등에서 해결 가능하다. 특히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알아 두어야 할 곳이다. 미술용품을 주로 취급하는 유크레츠(Utrecht), 블릭(Blick), 펄(Pearl)에서도 다양한 사무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미술 전공인 학생들에게는 보통 15% 할인가격이 적용되므로 물건 구입 전 학생증을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미술용품 전문점은 알링턴 센터에 있는 플레이타임(Play Time)이 있다. 특히 어린이용 미술용품은 없는 게 없을 정도. 에이 시 무어(AC Moore)나 미셸(Michael)에서는 미술용품 및 공작•공예 재료, 봉재 재료 등을 판다. ● 의류 및 잡화 쇼핑, 할인매장 이용 벌링턴 몰, 내틱 몰, 쳇스넛 힐 몰, 서거스 몰, 우번 몰 등 각 타운마다 커다란 쇼핑 공간이 있는 곳이 있다. 우번 몰을 제외하고는 메이시스(Macy’s) 백화점이 몰 안에 입점해 있으며, 유명 브랜드 매장 또한 입점해 있다. 아울렛만큼 저렴하지는 않지만, 세일을 자주 하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유명 브랜드를 50% 이상 할인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의류 및 잡화 할인점은 티제이 맥스(TJ Maxx, tjmaxx.com), 마샬(Marshalls, marshallsonline.com), 필레스 베이스먼트(Fillene's Basement,워터타운, 뉴튼, 내틱, 카플리 등에 소재) 등이 있다. 정가의 60% 정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 되고 있으며 클리어런스 (Clearence) 코너를 이용하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티제이 맥스에는 다양한 잡화 및 바디 용품, 향수 등도 있다. 팬시한 각종 주방 소품이나 욕실 용품, 돋보기 안경 등을 판매하므로 저렴한 비용으로도 쇼핑하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 아울렛 매장 랜섬, 키터리 아울렛 매장으로는 Wrentham Village Premium Outlets(premiumoutlets.com)을 최대 규모로 꼽을 수 있다. 보스톤에서 승용차를 이용해 갈 경우 약 4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버버리(Burberry), 코우치(Coach), 나이키(Nike), 폴로(Polo) 등을 비롯해 각종 브랜드 매장이 모여 있어 쇼핑을 즐기려면 반나절 이상 걸린다. 코렐 주방용품이나 비타민 월드도 입점해 있다. 한켠에 푸드코드도 입점해 있어 출출한 배를 달랠 수 있으므로 장 시간 쇼핑도 걱정 없다. 차편이 없는 사람은 매일 10시 다운타운에서 출발하는 투어 차량을 이용하면 갈 수 있다. 다만 72시간 전에 www.buybostonto-urs.com/to-urs/bos_grayline_wrentham_outlets.html 에서 예약해야 한다. 아니면 보스톤코리아 웹사이트 미국생활란을 이용해 ‘주말에 랜섬 몰 갈사람’을 모아 라이드 비용을 절감해 가는 방법도 있다. 메인 주에 위치해 있는 Kittery Outlets (http://www.thekitteryoutlets.com/sales_events.cfm 또한 아울렛 매장이다. 코치, 아디다스, 폴로 등 다양한 유명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메인 주이지만 뉴햄프셔와 가까운 곳이라 보스톤에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다. ● 물건의 반환 및 환불 구입한 물건을 반환하고 싶을 경우 MA주 소비자 법은 각 물건을 일정 기간 내에 반환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물건에 결함이 있는 경우나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에도 대부분 반환을 해 준다. 따라서 아무리 작은 물건이라도 영수증을 보관하고 있으면 반환 시 편리하다. 단, 전자제품의 경우와 일반제품의 경우 보통 환불정책(Return Policy)이 다르게 적용된다. 보통, 판매자는 소비자가 물건을 구입하기 전에 환불정책을 충분히 볼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 읽어 본 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영수증(Receipt) 뒷면에도 환불정책이 기재되어 있으므로, 특히 전기, 전자제품을 구입할 경우에는 읽어 볼 것을 권한다. 멤버십 할인점 코스코의 경우, 모든 제품은 바로 반품할 수 있으며, 텔레비전, 카메라, mp3, 셀폰 등의 제품은 90일 이내에 리턴해야 환불 받을 수 있다. 마이크로 센터의 경우, 컴퓨터, 디지털 카메라 등의 제품은 구입 후 7일 이내에 반환이나 교환 요청을 해야 하며, 소프트 웨어나 CD, DVD 등은 오픈했을 경우 같은 종류의 아이템으로 교환만 허용하고 있다. 단 제품에 결함이 없어야 하며 30일 이내에 요청해야 한다. 베스트 바이의 경우 모든 제품을 30일 이내에 반품할 수 있으며 컴퓨터, 캠코더, 모니터 등의 상품은 14일 이내에 리턴이 가능하다. 또한 일부 제품의 경우 반환 시 재포장비(Restocking Fee)가 부과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전기, 전자제품 및 특수한 제품을 구매할 경우에는 특히 환불정책을 잘 알아보고 구입해야 한다. 코스코, 베스트바이, 오피스맥스는 15%, 마이크로센터는 25%를 부과하나 스테이플스는 아직 부과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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