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영화관 보스톤 진출 고려 중
보스톤코리아  2011-06-18, 22:21:07 
모회사의 파산 신청으로 곧 문을 닫게 될 보더스 자리에 영화관이 들어설 수 있다
모회사의 파산 신청으로 곧 문을 닫게 될 보더스 자리에 영화관이 들어설 수 있다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가죽으로 된 넓은 안락 의자 스타일의 좌석에 쿠션과 담요까지 제공하는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화관이 보스톤 다운타운에 진출을 꾀하고 있다. 곧 있으면 빈 자리가 될 다운타운 크로싱에 위치한 서점 보더스 자리에 프리미엄 영화관이 들어설 가능성이 있는 것.

보스톤 재개발 위원회(Boston Redevelopment Authority)의 디렉터인 피터 메드는 “영화를 새롭게 즐기는 정말 굉장한 발상이다. 그들이 이곳에 오길 원한다”라며 “아이픽은 이미 다른 도시들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우리는 보스톤에서도 그들이 성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플로리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이픽 영화관은 2007년 위스컨신 주에서 첫 극장을 개장했다. 아이픽은 고품격 영화관과 레스토랑, 때로는 볼링장과 주류까지 곁들인 복합 문화 공간을 지향한다.

텍사스와 중서부, 서부 해안 지역에 극장을 연 아이픽은 보스톤을 시작으로 동부 해안 지역에 진출을 고려 중이다. 아이픽 관계자들이 최근 보더스 서점을 직접 방문하고 보스톤 부동산 업자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보스톤 헤럴드는 보도했다.

매사추세츠 주에는 최근 도시 근교 지역에 고급 영화관이 들어서기도 했지만, 보스톤 다운타운에는 이런 시도가 없었다.

아이픽과 접촉 중인 부동산 관계자는 “천장의 높이를 고려할 때 보더스의 자리는 영화 상영에 최적화 되어 있다”며 “고품격 영화관이 들어선다면 더 많은 사람들을 보스톤 다운타운으로 불러 모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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